한화생명 e스포츠가 kt 롤스터 출신인 '제니트' 전태권을 영입했다. 또 '템트' 강명구와 재계약을 했고 연습생이었던 '비스타' 오효성을 1군으로 콜업했다.
이번에 한화생명에 합류한 전태권은 아이게이밍 스타, ES 샤크스(현 팀 다이나믹스)를 거쳐 지난 해 kt 롤스터에 입단했다. 비원딜 챔피언에 강점을 보인 전태권은 LCK 스프링서 26세트에 출전해 9승 17패(KDA 2.76)를 기록했다.
하지만 LCK 서머를 앞두고 '프레이' 김종인이 합류하면서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전태권은 kt와 결별했고, 한화생명에서 재도전을 하게 됐다.
한화생명은 또한 LCK 서머 후반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템트' 강명구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또 연습생이었던 '비스타' 오효성을 1군으로 승격시켰다. '비스타' 오효성은 2000년생이며 챌린저스 브리온 블레이드 출신이다. 원래 아이디는 '스타트'였지만 1군에 올라오면서 '뷔스타'로 변경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비스타' 선수의 경우 피지컬이 좋은 유망주다"며 "좋은 모습을 보여줘 다른 연습생을 제치고 2020시즌을 앞두고 1군으로 승격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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