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챔피언 젠지가 압도적인 성적으로 PJS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9일 일본 도쿄 쉐라톤 그랜드 도쿄 베이 호텔에서 진행된 'PJS 윈터 인비테이셔널 2019'에서 젠지가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PJS 윈터 인비테이셔널은 미라마 2라운드, 사녹 1라운드, 에란겔 2라운드 총 5라운드로 펼쳐졌고, 젠지, OGN 엔투스 포스, 디토네이터를 포함한 총 16개팀이 참가했다.
PJS 윈터 인비테이셔널 2019의 총상금규모는 1000만엔이며, 우승팀에겐 350만엔이 주어진다. 라운드 치킨을 가져간 팀에겐 각 라운드당 10만엔, 모스트 킬에겐 50만엔이 주어졌다.
젠지는 1라운드 초반 '아쿠아5' 유상호를 잃었지만 '로키' 박정영과 '멘틀' 임영수의 찰떡호흡에 힘입어 OGN 엔투스 포스 선수 둘을 잡아냈다. 2:2 구도에서 OGN 엔투스 포스를 정리한 젠지는 치킨을 가져가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젠지는 사녹에서 진행된 3라운드 치킨을 가져갔고, 마지막 5라운드 치킨까지 가져가며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피오' 차승훈은 가장 많은 킬을 기록해 모스트킬 상금 50만엔의 주인공이 됐다.
박정영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 2020년의 목표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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