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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컵] 아프리카, 1박 2일 혈투 끝에 한화생명 꺾고 4강(종합)

Talon 2019. 12. 31. 09:36

아프리카 프릭스가 1박 2일 혈투 끝에 한화생명 e스포츠를 꺾고 KeSPA컵 울산 4강에 진출했다. 

아프리카는 31일 오전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9 KeSPA컵 울산 8강 2라운드 한화생명 e스포츠와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아프리카는 울산에서 열리는 4강전서 DRX과 담원 게이밍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아프리카가 리드를 잡았다. 1세트 미드에 갱킹을 시도한 '스피릿' 이다윤의 키아나가 '템트' 강명구의 노틸러스를 잡은 아프리카는 바텀서 순간이동으로 넘어온 '기인' 김기인의 루시안이 상대 2명을 잡아냈다. 미드에서 벌어진 전투서도 루시안과 키아나가 활약하며 2명을 죽인 아프리카는 정글 시야를 확보하며 리드를 놓치 않았다. 16분 바텀서 '큐베' 이성진의 라이즈를 처치한 아프리카는 드래곤 3스택을 쌓는데 성공했다. 아프리카는 17분 탑 정글에서 2명이 죽었지만 '기인'의 루시안이 노틸러스와 '하루' 강민승의 리신을 정리했다. 

아프리카는 19분 미드에서 벌어진 전투서도 '기인'의 루시안이 멀티 킬을 기록했다. 22분 '플라이' 송용준의 신드라가 노틸러스를 죽인 아프리카는 화염 드래곤이 빼앗겼지만, 도망가던 한화생명의 병력을 '기인'의 루시안이 처치했다. 승기를 잡은 아프리카는 화염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노틸러스를 잡았고 드래곤까지 획득했다. 30분 바론 뒤에서 벌어진 전투서는 '큐베' 이성진의 라이즈와 '리헨즈' 손시우의 세나를 잡은 아프리카는 바론을 여유있게 가져왔다.

상대 미드와 바텀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낸 아프리카는 33분 한화생명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2세트를 내준 아프리카는 3세트 미드에서 '스피릿'의 키아나가 갱킹으로 '템트'의 판테온을 잡아냈다. 한화생명도 11분 미드에서 벌어진 전투서 키아나와 '플라이'의 오리아나를 정리했다. 화염 드래곤을 가져온 아프리카는 한화생명의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냈다. 

경기 중반 한화생명의 사이드 운영을 '기인'의 오른이 저지한 아프리카는 22분 미드서 '플라이'의 오리아나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24분 바텀에서 벌어진 전투서 승리한 아프리카는 25분 바텀 2차 포탑에서 벌어진 교전서 '큐베'의 아트록스를 상대로 킬을 따냈다. 미드와 바텀서 상대를 압박한 아프리카는 탑 정글에서도 오리아나가 더블 킬을 기록했다. 

승기를 굳힌 아프리카는 31분 한화생명의 바텀 3차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냈다. 결국 아프리카는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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