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기라드' 기성용 선수입니다!
기성용 선수는 축구 선수로서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입니다. 현재 스완지 시티 소속으로 뛰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광양시 출신으로 순천중앙초등학교, 광양제철중학교, 금호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탄탄한 체구와 폭넓은 시야를 활용한 강력하고 정확한 롱킥이 스티븐 제라드와 닮았다는 점에 착안하여 "기라드"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기억을 잘 잊어버린다고 하여 "깜빡이", 아주 남자다운 성격때문에 "기식빵"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하였으며 영어 이름으로는 "데이비드 키"라고도 합니다. 201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해 10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됐습니다.
축구 감독인 아버지 기영옥 감독으로 인해 축구를 시작한 그는 오스트레일리아로 유학을 떠나, 5년 후 대한민국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부모는 세계에서 유명한 축구 선수가 되려면 언어 능력이 필요하다 여겨 오스트레일리아로 유학을 보내 영어와 축구를 동시에 배웠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2006년 FC 서울에 입단하여 K리그에 데뷔했으나, 그 해 단 한차례의 리그 경기에도 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007년부터 FC 서울에 셰놀 귀네슈 감독이 부임한 이후 경기 출전횟수를 늘리기 시작하였습니다. 2007 K-리그에서 22경기에 출장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쌓진 못했습니다. 2008 시즌 부상 후유증으로 시즌 초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으나 4월 2일 수원과의 컵대회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것을 시작으로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였고 8월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첫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8월 29일 리그 24라운드에서 수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막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후 에마뉘엘 아데바요르가 독일 월드컵에서 하였던 세레머니와 비슷한 세레머니를 벌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팀 동료 이청용 선수와 함께 비슷한 시기에 입지를 넓혀가기 시작하자 두 선수의 이름 끝이 모두 '용'으로 끝나는 것에서 착안하여 두 선수를 함께 칭할 때 '쌍용'이라는 호칭이 팬들에 의해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2008 시즌이 끝난 후 열린 시상식에서 있었던 시즌 베스트 11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습니다.
2009 시즌을 앞두고 K리그 감독들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가장 데려오고 싶은 선수에 선정되었습니다.
유럽 무대에서도 관심은 끊이지 않아서 결국 2009년 8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셀틱 FC가 새 시즌을 앞두고 전력을 보강하며 러브콜을 보내왔습니다. 그러나 이 때는 K리그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어서, FC 서울 측에서는 앞서 주축 미드필더 이청용 선수를 볼턴 원더러스로 보낸 마당에, 기성용 선수까지 팀을 이탈하면 전력에 큰 누수가 생길 것을 우려하였기 때문에 양 팀은 기성용 선수가 리그 일정이 모두 종료된 이후인 2010년 1월에 셀틱에 합류하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8월 28일, FC 서울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의 이적을 발표하였습니다. 기성용 선수는 시즌 후반기에도 소속팀 FC 서울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리그 3위 수성과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힘을 보탰고, 이러한 활약으로 2009년 AFC 올해의 청소년 선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10년 1월 17일 폴커크 FC와의 리그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러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어 경기 출전 기회가 줄어들자 이적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남아공 월드컵 이후 경기 출전 횟수를 늘려가기 시작하였고 2010-11 시즌 중반 스콧 브라운이 부상으로 이탈한 사이 좋은 모습을 보이자 주전 미드필더로 도약하였습니다. 2011-12 시즌이 종료된 후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의 이적설이 불거졌으며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 획득으로 병역 혜택이 주어지자 아스널, 풀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빅 리그 유수의 클럽들이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2012년 8월 24일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와 구단 사상 최고인 600만 파운드을 기록하며 3년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그의 데뷔전은 2012년 8월 29일, 캐피탈 원 컵 반즐리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장하며 76분을 뛰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기성용 선수는 2012년 9월 1일, 선덜랜드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2분, 미추와 교체되어 15분 정도를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U-20 대표팀에 선발되었으며 2007년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하였습니다. 2007년 9월 8일 바레인과의 경기로 첫 U-23 대표팀 경기를 치렀고, 2008년 하계 올림픽에 참가하여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였습니다.
2008년 9월 5일 요르단과의 친선경기에서 데뷔하여, 2008년 9월 10일 북한과의 2010년 FIFA 월드컵 예선에서 A매치 2경기 만에 첫 A매치 득점을 올렸고, 바로 다음 경기인 2008년 10월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두 번째 A매치 득점을 기록하였으며, 2009년 6월 6일 아랍에미리트와의 2010년 FIFA 월드컵 예선에서 세 번째 A매치 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2010 FIFA 월드컵에서는 모든 경기에 주전으로 나왔으며 그리스전과 나이지리아전에서 두 번 모두 프리킥으로 이정수 선수의 골을 도왔습니다.
2011년 AFC 아시안컵에서는 일본과의 준결승전 경기에서 페널티킥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원숭이를 흉내내는 골 세레머니 때문에 국제적으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하였다.
2012년 하계 올림픽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풀타임 기용되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으며, 올림픽 대표팀의 동메달 획득과 3위 수성으로 병역 특례를 받았습니다. 특히 8강전인 영국전에서는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골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4강 진출을 이끌어냈습니다.
187cm의 탁월한 신체조건과 킥력을 갖추었습니다. 정확한 롱패스가 장점이며, 뛰어난 패스능력과 조율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날카로운 킥으로 소속팀과 대표팀의 프리킥, 코너킥, 페널티킥을 도맡아 전담 키커를 맡고 있으며, 상당한 수비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2011년 경기대학교 사회체육과에 입학하였습니다.
기성용 선수가 찍은 CF목록입니다.
2010년 LG전자 디오스 김치냉장고
2011년 광주광역시
2011년 KEB 외환은행
K-리그 준우승 1회 : 2008
K-리그 컵대회 우승 1회 : 2006
K-리그 컵대회 준우승 1회 : 2007
스코틀랜드 컵 우승 1회 : 2011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 : 2012
차범근 축구대상 수상 : 2001
도요타컵 MVP 수상 : 2004
윈저어워즈 한국 축구 대상 베스트 11 선정 : 2008
K-리그 베스트 11 : 2008, 2009
이상 기성용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