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여자프로배구단 GS칼텍스 서울 KIXX

Talon 2013. 1. 25. 09:16

오늘 소개할 팀은 여자프로배구단인 GS칼텍스 서울 KIXX입니다!


GS칼텍스 서울 KIXX 배구단은 한국 배구 연맹에 속한 대한민국의 프로 배구단으로 1970년에 창단한 호남정유 배구단이 모체입니다. 프로 출범 후 5시즌 동안 인천광역시를 연고지로 사용했으나 2009년 6월 18일 서울특별시로 연고지를 이전하였습니다. 홈 구장은 중구 장충체육관이죠. '서울 GS칼텍스 배구단'의 명칭을 2009년 12월 'GS칼텍스 서울 KIXX 배구단'으로 바꾸었습니다. 2012~2013시즌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구미시에 위치한 박정희체육관을 임시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는 1970년 9월 21일에 호남정유 여자 배구단으로 창단했습니다. 1970년대 여자 배구의 최강자이자 정유업계의 경쟁 업체였던 대한석유공사와 라이벌 관계를 이뤘습니다. 호남정유 여자배구단은 당시 고교 최강팀이었던 풍문여고 선수들을 스카웃하여 팀을 정비하고 1974년 9월 2차실업배구연맹전에서 팀의 사상 첫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1990년대 대한민국 여자 배구계는 '호남정유 배구단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1990년대에 압도적인 성적을 냈습니다. 그래서 호남정유 배구단은 무적 함대라고 불렸습니다. 호남정유는 김철용 감독의 지도 아래 장윤희 前 코치, 이도희 코치, 박수정 선수, 홍지연 前 선수, 정선혜 심판 등 국가대표팀 출신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1990~91 대통령배 대회부터 1998~1999년 슈퍼리그에 이르기까지 무려 9년 연속 우승을 거두게 됩니다.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의 여자 배구 금메달 역시 김철용 감독은 물론 대부분 호남정유 배구단 선수들이 주축이 되었습니다.


일부 주전들의 노쇠화와 은퇴로 2000년대 들어 현대건설에게 챔피언 자리를 늘 내주고 프로화 이후에는 KT&G와 흥국생명에게 밀렸습니다. 2003년에 오랫동안 함께하였던 김철용 감독도 물러나 고려증권 출신의 박삼용 감독에게 사령탑을 내준 이후에도 성적 부진이 계속되어 2006년에 박삼용 감독도 물러났다. 이후 이희완 감독이 선임되었으나, 2007년 시즌 중반에 위암으로 물러나 이성희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는 등 코칭스태프에서 혼선이 이어졌습니다. NH농협 2007~2008 V-리그에서 정규리그 3위로 한국인삼공사와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GS칼텍스는 천안시 유관순 체육관에서 열린 첫 경기를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게 내주었으나, 이 후 내리 3경기를 따내며 게임 스코어 3대1로 흥국생명을 물리치고 1998~1999년 슈퍼리그 우승 이후 9년 만에, 프로 전환 후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챔피언 결정전 MVP는 현대건설에서 FA로 영입한 정대영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이 공로로 이성희 수석코치는 정식 감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성희 감독은 2010년 결승 진출에 실패한 이후 사임하여 잠시 감독관을 거쳐 대전 KGC인삼공사의 수석코치로 옮겼고, 조혜정 감독을 새로 선임했으나 극도의 부진으로 사임하였습니다. 이후 이선구 감독이 취임했습니다.


역대 구단주

서정귀 - 구평회 - 구두회 - 허동수


역대 단장

심상용 - 홍창표 - 변규칠 - 김종환 - 신준상 - 문성웅 - 김상배 - 이상수 - 권택종 - 한웅수


역대 부단장

이재하


역대 부장(사무국장)

오민환 - 변상만 - 곽형린 - 김창환 - 이상기 - 박문영 - 엄승종 - 황정환 - 김원규 - 남영일 - 이병무 - 강명원 - 한병석 - 성동훈 - 강명원


역대 총무

차상백 - 엄승종 - 전오식 - 김승평 - 최국진 - 김선홍 - 정학원 - 김용희 - 이미애


역대 감독

장동은 - 한명섭 - 석태환 - 표공일 - 박승수 - 김철용 - 박삼용 - 이희완 - 이성희 - 조혜정 - 이선구


역대 코치

김진희 - 박대식 - 한명섭 - 표공일 - 김영석 - 전대석 - 문광일 - 김용기 - 신일균 - 차해원 - 이정철 - 황현주 - 김상보 - 신만근 - 이성희 - 김태종 - 김기중 - 서남원 - 신만근 - 장윤희 - 송성기 - 이도희 - 차상현 - 김동성


프로 배구가 출범한 후 GS칼텍스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지명을 받아 김민지 선수와 나혜원 선수 등 유망주들을 영입했지만 그들을 이끌 고참들이 없어 경험은 부족한 '가능성'만 있는 팀이었습니다. 2005 시즌부터 내리 4위-5위-4위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GS칼텍스는 2007 오프시즌부터 시행된 FA 계약에서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로부터 정대영 선수와 이숙자 선수를 영입했고, 한국도로공사와의 트레이드에서 김소정 선수를 영입하는 등 전력보강에 힘을 썼습니다. 또한, 신인 드래프트에서 고교생 국가대표 배유나 선수를 뽑는 이변을 연출함으로써 단번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정대영 선수의 맹장 수술을 비롯하여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세터 이숙자 선수와 공격수들 간의 호흡이 문제되며 시즌을 불안하게 시작했다. 또, 사령탑을 맡고 있는 이희완 감독이 위암 수술을 받아 이희완 감독을 대신하여 이성희 수석코치가 벤치를 지키는 등 악재가 계속되었다. 이로 인해 팀 성적도 6연패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서울 중립 경기 이후, 컨디션 난조를 보이던 정대영 선수와 센터 포지션과 라이트 포지션을 오가며 갈팡질팡하던 배유나 선수가 센터에서 세터 이숙자 선수와의 호흡이 살아나고, 수비가 점차 좋아지면서 6라운드에서는 리그 1·2위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대전 한국인삼공사를 모두 꺾기도 했습니다. 2008년 3월 2일, 리그 4위팀 성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와의 7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2로 승리하며 정규리그 3위 팀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확정지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대전 한국인삼공사를 게임 스코어 2대 0으로 물리치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으며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게임 스코어 3대 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상 GS칼텍스 서울 KIXX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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