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前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강진우

Talon 2020. 1. 3. 11:5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강진우 선수입니다~!


문호준, 유영혁과 함께 카트라이더 리그의 전설과도 같은 선수 중 한명이며, 오랜 세월이 지난 현재도 여전히 유저나 선수들에게 황제라고 불리는 선수입니다.


4차리그에 데뷔에 로얄로더의 자리를 거머쥐었고 6차리그에 처음으로 2회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하며 유저들에게 황제라는 칭호를 얻었고 문호준과의 라이벌리를 형성했었습니다. 특히 세이버SR 시절에 번번히 문호준의 우승을 가로막은 극강의 라이벌이였습니다. 괜히 문호준을 강진우 선수가 막지 누가막느냐는 소리가 나온 게 아닙니다.

 

이 선수의 특징은 현재의 전대웅 김승태와 같은 압도적인 주행. 현역시절 스타팅에서 1등을 잡고들어가면 끝날때까지 실수없는 깔끔한 주행과 압도적인 기록을 찍어버리는게 흔했습니다. 6차리그 때 리그 레코드를 싸그리 갈아버리면서 우승했던건 유명한 일화입니다. 이런 압도적인 주행능력을 바탕으로 세이버SR 시절부터 파라곤9까지도 타임어택 TOP10에 이름을 많이 올렸으며 특히 세이버SR때는 대부분의 스피드맵을 1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군입대 후 카트판을 떠나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복귀 후 명불허전의 실력을 온라인상에서 보여줬으며 특히 노르테유 익스프레스는 현역선수도 쉽게 못찍는 파라곤9로 46초를 박아버리는 어마어마한 타임어택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익스프레스의 달인이라는 이중선과의 어택대결은 레전드 중의 레전드 일화입니다.


리그에 김대겸, 김택환과 함께 나갈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현실이 되었습니다.

두두카가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정규 리그에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카트라이더 슈퍼매치에 참여하였습니다. 은퇴한지 한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위권에 위치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감탄했습니다.


현직 선수들과 개인전 연습방에서는 은퇴 선수가 맞나 의심이 갈 정도로 아예 본인이 점수합계 1위를 하는 위엄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두번의 우승을 모두 결승전에서 화이트 시드를 받은 상태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문호준에게 가장 어울리는 색깔을 옐로우, 김진희에게는 블랙, 조현준에게는 그린, 장진형에게는 오렌지/레드가 가장 어울린다는 얘기가 나오는거처럼 강진우 선수 하면 화이트라는 말이 있습니다.


강진우 선수의 오랜 팬이면 다 아는 것은 바로 어느 리그에서든 거의 노란색 디지니를 끼고 출전 한것. 이제는 강진우하면 디지니가 떠오를 정도로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습니다.


직잭, 로비, 역직잭, 사빙공 같은 주행으로 승부보는 맵에서는 강했지만 사고가 많이나는 맵에서는 굉장히 약했습니다. 특히 아이스 부서진 빙산에서 유난히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는데 대부분 사고에 휘말려 하위권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심지어 8차리그, 10차리그 결승전에서는 리타이어를 하였습니다. 자신의 라이벌이였던 문호준도 부서진 빙산에서만 유일하게 약한 모습을 보인 것이 신기한 점. 거기다가 장진형 역시 부서진 빙산에서 리타이어가 여러번 있을 정도.


여담으로 카트라이더라는 게임의 백미는 타임어택이라는 기록 단축의 싸움인데, 카트라이더 유저라면 강진우 선수의 노르테유 익스프레스 타임어택 영상을 한 번쯤 봤을 것입니다. 당시 카트라이더 타임어택 1차 명예의 전당에는 L2 노르테유 익스프레스의 4위 랭크로 기록은 1:49:53으로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진우 선수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같은 카트바디로 후에 48초를 기록하여 어마어마한 기록을 다시 갱신하였지만, 저장하였던 리플레이 파일이 날아가는 바람에 48초 영상은 끝내 공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만 카트리그에서도 김대겸, 김경한이랑 3명이서 팀을 맞춰서 나간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만에서 인지도가 있었는지 2019 글로벌 슈퍼매치의 참가자 닐 선수가 주목하고 있는 선수로 강진우 선수를 뽑기도 했습니다.


2016년 4월 1일부로 아프리카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2017년 4월 15일 아프리카 개인방송으로 개인방송 1주년인 4월 16일을 끝으로 카트와 방송 활동을 접는다고 했다가 한시간뒤 다시 방송을 켜 실제로 카트와 방송을 접으려고 하였지만 예상외의 자신의 많은 팬 분들과 소식을 듣고 찾아온 카겔러분들 그리고 동료들이자 자신과 같은 길을 걸어온 여러 프로선수들과 온라인 고수분들등 여러분들이 와서 자신을 응원해준덕에 힘이 되었다고 하며 좀더 고민을 해보긴 하겠지만 우선적으로는 지금까지 해온 생계형의 진지하고 조용한 실력행사 방송을 떠나서 취미와 재미 그리고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그런방송으로 가보겠다고 했습니다.


플레이 스타일은 기복이 심한 대신 큰 경기에 강한 승부사 스타일. 몸싸움보다는 주행으로 승부를 보는 스타일이었지만 이중선처럼 극단적인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1212 패치 이후 견인이 심해지자 너프를 먹기는 했으나 그 때도 김승태를 예선에서 꺾을 정도로 주행 능력은 아직도 먹히는 수준. 그러나 9엔진 때 드래프트가 생기게 되면서 몸싸움 쪽은 거의 이중선 급으로 약해졌습니다. 팀전에서는 팀원들이랑 같이 하다 보니 그럭저럭 잘 버티는데 개인전에서의 플레이는 정말 툭 치면 날아가는 수준.


아이템전 실력은 좋지 못합니다. 그냥 오더의 메인 오더대로 디펜스를 돕는 정도.


카트라이더 두번째 로열로더 타이틀과 최초의 2회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쥔 선수.


이상 강진우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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