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벤츠 김태효 선수입니다~!
어릴 때부터 게임에 재능이 있어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솔로랭크 다이아몬드1 티어을 기록했고 오버워치는 경쟁전 9위을 달성하며 wNv 프로팀 입단 테스트도 받기도 했으나 합격하진 못했습니다. 고등학교 자퇴 후 집에 손을 벌리지 않기 위해 공장에서 일하며 지내다가 배틀그라운드가 얼리엑세스 출시되고 나서 딩셉션, 윤루트 같은 스트리머들을 꿈꾸면서 트위치에서 메르세데스 벤츠로 배틀그라운드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얼리억세스 시즌2 스쿼드 랭킹 4위를 기록하며 유저들 사이에서 유명해졌습니다. 아프리카TV의 배틀그라운드 유명 BJ 하얀눈길, 같이 게임을 즐기던 블랙워크, 대휘와 함께 아프리카TV 멸망전을 준비하며 아프리카 동시 송출을 시작했고 멸망전 우승 후 아프리카TV로 플랫폼을 옮겼습니다. PUBG Asia Invitational 2017 참여를 위해 브레이크넥, 타워팰리스, 루리웹과 굿보이스 팀을 꾸려 배틀그라운드 아프리카TV 인비테이셔널 우승했고 두각을 드러내는 실력자로 인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솔로와 듀오 부문에서는 각 4위를 기록했지만 주력인 스쿼드 부문에서 아쉬운 성적을 끝으로 굿보이스 팀은 해체했습니다.
이후 KSV Esports에 영입되어 윤루트, 에스더, 섹시피그와 함께 KSV NOTITLE이라는 팀으로 Split 1에 메인오더로 출전하여 최다킬과 팀우승을 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오버워치에서 대리게임과 욕설 전적으로 인해 대회 12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고 Split 2에 2일 차까지 참여한 후 팀을 탈퇴했습니다.
이후 KSV의 지원 아래 코칭스텝숙소에서 아프리카TV 개인방송을 하며 숙식은 기존숙소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종종 KSV 멤버는 물론 타 팀 용병 등으로 스크림 경기에 뛰기도 합니다.
이후 트위치 스트리머인 더헬과 실프, 형제팀인 KSV AseL의 심슨, 아마추어 랭커인 매생이 등과 함께 헬벤져스라는 팀명으로 스크림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2월 6일 개인방송에서 밝히기로 차후 KSV 소속 스트리머 또는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할지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이후 개인방송에서 밝히길 기존 연봉보다 높은 연봉으로 KSV와 재계약 했으며 앞으로 KSV 소속 스트리머로 트위치에서 활동한다고 밝혔으나 계속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Gen.G Esports로 리브랜딩 이후 공식 홈페이지에 스트리머로 등록 되어있습니다.
8월 16일, 젠지 팀이 단일팀으로 개편되면서 섹시피그 한재현과 함께 OP GAMING으로 이적하였습니다. 이후 징계가 풀리면서 OP GAMING Hunters의 로스터에 등록되었습니다. 첫주차에는 헌터스로 출전하지 않아서 많은 의문을 낳았고, 벤츠가 아니라 벤치냐...는 기켄을 위시한 타 선수들의 놀림도 받았지만 2월 18일 경기에 드디어 출격하였습니다. 하지만 경기 성적 자체는 기대했던 것에 비해 좋지 않아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밖에 "스타로드" 이종호와는 방송상 계속 라이벌로 묘사되고 언급되고 있는데, 제작진이 폭주하여 그 컨셉을 계속 끌고가기로 마음먹었는지 수요일 2월 20일에 공개될 현경's ping 예고편이 우결을 연상케 하는 달달하고 오글거리는 분위기로 연출되어서 시청자들이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2019년 4월 30일 오피 게이밍 헌터스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2019년 6월 1일 NTC 소속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PUBG 프로씬 초창기 최고의 메인오더이자 가장 희귀한 선수인 '샷 되는 오더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빠른 결단력과 정확한 판단력, 정보수집, 팀원들의 위치선정, 진행 방향설정, 백업 체크 등 하나부터 열까지 섬세한 오더 능력과 직설적인 피드백으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배틀그라운드 랭커들 사이 입소문이 나 있었으며 오더에 뒤지지 않는 에이밍으로 APL 스플릿1 최다킬 1위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메인 오더는 기본적으로 시야 확보와 동선 체크, 맵 리딩 및 추후 운영에 대한 고민, 초중반 안전 지역 확보 및 진입 등을 모두 해야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팀원들에 비해 더 위험한 플레이를 하면서도 샷을 많이 시도하지 않아 딜량과 킬이 적은 편입니다. 즉, 메인 오더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면서 팀의 화력에 보탬이 된다면 교전 상황에서 우위를 점하거나 유리한 지역을 선점하기 편해, 향후 운영이 쉬워지고 이는 곧 상위권 성적으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벤츠는 피지컬에서도 주요 포탑, 어태커 선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샷 능력을 보여주는데, 섹시피그는 과거 젠지 블랙의 팀원인 주원에게 뇌를 키우면, 즉 센스가 더 좋아지면 오더 안 하는 벤츠급은 가능할 것이라고도 말을 했음을 생각하면 오더를 빼더라도 당시 NTT 팀원들과 비교해 피지컬 하나는 밀리지 않던 주원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롤에서 오더 하는 라이너, 오버워치에서 오더 하는 딜러가 희귀함을 생각하면 샷이 되는 오더가 얼마나 희귀한지 알 수 있습니다.
APL 파일럿 당시, 프로리그 극초창기였기 때문에 오더의 중요상과 스쿼드 운영의 기틀이 제대로 짜여있지 않은 상황에서 벤츠가 NTT에서 보여준 오더와 시야확보-이동-자기장플레이 등의 각종 운영은 충격 그 자체였고, 이후 모든 팀들이 벤츠의 운영을 자기식으로 재해석해서 사용하기 시작하며 한국 프로씬의 초창기 메타는 벤츠의 운영에서 많은 부분에서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벤츠 본인은 대회 개인방송이 오픈되어 있었기 때문에 모두들 NTT를 따라했다고 불만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후 룰도 바뀌고 여타 팀들도 오더 자원들의 발전과 연구를 거듭하면서 벤츠식 운영이 초창기처럼 압도적인 평가를 받지는 못 하고 있으나 NTT의 운영 방식은 일종의 기본기로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후 전혀 새로운 메타가 나오면 그것이 유행처럼 번지는 일은 흔해졌습니다.
한마디로 벤츠의 오더 스타일은 팀원들이 해야할 것을 하나하나 정해줍니다. 팀의 이동 동선을 세세하게 정해주는 것은 물론 교전 상황에서도 '회복하지말고 수류탄 먼저 던져' '연막깔고 먼저 들어가' 등 급박한 상황이지만 팀원들의 자율에 맡기는 것이 아닌 본인의 통제 하에 두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때문에 섹시피그 한재현도 이러한 벤츠의 오더 스타일에 처음에는 불만이 있었지만, 말을 듣다보니 1등을 하고 있더라 라는 말로 벤츠의 오더를 극찬했습니다.
한 시즌 진행도중 팀 로스터에서 빠져버리는 바람에 복귀할 경우 1년새 바뀐 메타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지가 최대의 숙제로 떠오를 것으로 보였습니다. 더군다나 2018 하반기 시즌부터는 룰 자체가 오로지 1인칭으로 열리고, 경기 진행도 공방과 완전히 달라진 만큼 팬덤들은 복귀한 벤츠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하는 중. 2018년 시즌에 참여중인 다른 프로들은 벤츠가 복귀하더라도 오더 자원들이 상향평준화가 된 만큼 이전처럼 최강자의 면모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많이 내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대부분의 프로들도 벤츠 특유의 오더로서의 두뇌는 호평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할 때 키보드 소리 등 잡음에 되게 민감하다. 브리핑이 요란한 것도 사운드 플레이에 지장을 준다고 매우 싫어함.
커피를 좋아하며 그중 레쓰비를 매우 좋아해서 한 상자씩 사서 매일 10캔 이상 마십니다.
맛밤을 좋아해서 대회장까지 들고 가서 먹습니다.
솔로 게임시 자주 고라니사 해서 국대고라니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보통 심심할 때는 BJ 상어녀와 자주 듀오를 합니다
본인 스스로 배갤러라고 칭하며 디시인사이드 배틀그라운드 갤러리를 자주 보지만 글은 안 쓴다고 합니다.
본인은 모솔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모솔이냐고 물어보면 갑자기 뜨끔하기도 합니다.
대리 게임 징계로 정지 처분 이후에 팀원들이 김대리라고 놀리기 시작했습니다.
쉬는 날에는 아프리카TV에서 파오캐 방송을 주로 시청합니다.
디시인사이드 배틀그라운드 갤러리 우리 태효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꾸준글 때문에 우태많사라는 억지밈이 생겼습니다.
필라델피아 퓨전에서 동일혐의로 겨우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으며 오히려 비아냥대는 감성팔이 투의 사과문을 쓴 김수민과는 달리 상당히 깔끔하고도 간단하게 사과문을 작성하여 그래도 상당히 반성했다는 여론도 존재합니다.
이상 김태효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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