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오른이 팀 MVP 카운터스트라이크 팀의 임금체불과 대회 상금 미지급에 대한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MVP 공식 SNS를 통해 APEX 레전드 팀의 임금체불 폭로가 게시됐다. MVP의 에이펙스 레전드 팀 최석원 감독은 “2018년 11월 오버워치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선수와 코칭 스태프를 비롯한 직원들이 약속한 급여를 지불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왕자영요 등 많은 선수단을 운영하던 MVP는 모든 팀에게 약속된 급여를 지급하지 않는 이슈에 휘말렸다.
법무법인 오른은 블로그를 통해 임금체불 관련 소송을 준비 중임을 알렸다. 법무법인 오른은 그동안 MVP 팀과 선수들의 입장을 고려해 밝히지 않고 있었으나, MVP 팀이 임금과 상금 지급일로 약속했던 1월 15일을 넘기게 되어 소송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임금과 더불어 대회 상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던 MVP가 카운터스트라이크 팀에게 한 명당 천만 원에서 이천만 원 가까운 금액을 지급하지 않고 팀 운영비용으로 사용했다는 점을 명시했다. 법무법인 오른은 선수들은 확약서까지 받아 2년 가까이 기다렸으나 MVP팀은 거짓말로 일관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법무법인 오른은 이 외에도 발생하는 선수와 팀 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모든 정당하게 지급받아야 할 임금과 상금을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로서 팀 MVP의 임금체불 문제는 법정에서 결말을 맞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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