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IEM 시즌14 월드 챔피언십 우승 차지

나투스 빈체레(이하 나비)가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즌14 월드 챔피언십서 우승을 차지했다. 

나비는 2일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경기장서 열린 IEM 시즌14 월드 챔피언십 카운터 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CS:GO) 그랜드파이널서 G2 e스포츠를 3대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나비는 우승 상금 25만 달러(한화 약 3억원)를 획득했다. 

그룹 스테이지서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나비는 팀리퀴드와 아스트랄리스를 2대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누크'에서 열린 G2 e스포츠와의 결승 1세트서 16대4로 승리한 나비는 더스트2에서 벌어진 2세트는 접전 끝에 16대13으로 제압했다.

나비는 미라지에서 열린 3세트 전반 라운드를 14대1로 마쳤다. 나비는 후반 라운드서 2세트를 추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나비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해 4월 스타시리즈 & 아이리그 시즌7 이후 만 1년 만이다. 시즌14를 마무리 한 IEM은 시즌15 첫 번째 대회를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CS:GO 대회인 인텔 그랜드슬램 시즌3의 차기 대회는 ESL 프로리그 시즌1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