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메타 예고한 '얀코스' "세주아니, 이미 강한 정글 챔피언" [LEC]

Talon 2020. 2. 3. 10:27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정글 포지션은 킬 캐치가 뛰어나고 적을 압도할 수 있는 챔피언이 대세다. 개막한 4대 리그(한국 중국 유럽 북미) 중 한국을 제외한 3지역에서 10.1, 10.2 패치로 경기를 진행했는데, 모두 엘리스, 리신, 그라가스, 자르반4세 등 라인 개입력이 뛰어나고 화력이 센 챔피언이 주로 등장했다.

그러나 10.3패치가 적용될 추후 경기에서 이들과 다른 새로운 챔피언이 나타날 가능성이 생겼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2020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이하 LEC)’ 스프링 시즌 2주차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 임한 G2의 정글러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는 “세주아니는 이미 강한 정글 챔피언이다”며 “10.3 패치에서 예정된 상향 계획을 취소해달라”고 주장했다.

챔피언의 기본 성질은 ‘초식’이지만 무시할 수 없는 대미지도 지닌 세주아니는 지난 2019년 정규 시즌까지 많은 정글러들의 사랑을 받았다. 4대 리그 기준 전체 성적은 승률 49.3%(448게임), KDA 4를 기록했다. 특히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는 가장 빈번하게 사용돼 4대 리그 중 최고 승률(54%)을 달성했다.

세주아니. /라이엇 게임즈 제공.

그랬던 세주아니는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단 2경기 등장한 이후 모습을 감췄다. 지난 2일까지 2020시즌 4대 리그 경기에서도 단 한번도 선택받지 못했다. 10.1 패치에서 소소한 상향을 받았으나 선수들은 세주아니보다 다른 챔피언들을 중용했다. 이에 라이엇 게임즈는 10.3 패치에서 세주아니의 정글링 속도를 향상시키는 계획을 발표했다.

‘얀코스’는 아직까지 대회 경기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세주아니의 잠재력을 매우 고평가했다. ‘얀코스’는 “세주아니는 체력을 쉽게 올릴 수 있는데, 대미지도 함께 챙길 수 있다. 이미 좋은 능력을 가진 챔피언이다”며 “10.3 패치에서 상향을 받는다면 과도한 스펙을 지닐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9년 ‘얀코스’에게 세주아니는 승리를 보장해주는 챔피언이었다. 총 10번 사용해 8번 승리를 거뒀다. 특히 국제대회인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와 2019 서머 시즌에서는 전승을 기록하는 등 ‘타잔’ 이승용(20게임, 승률 75%, KDA 6)과 함께 세주아니를 잘 다루는 선수로 이름을 날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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