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축구감독 박종환

Talon 2020. 2. 10. 10:07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박종환 감독님입니다~!


1983년 멕시코에서 열린 청소년 선수권 대회에서 한국을 4강에 올려 놓았고 일화 천마의 창단 감독을 맡아 정규리그 3연패를 이루는 등 명 감독으로 이름이 높았습니다. 엄한 훈련을 중시하는 스파르타식 지도로 유명합니다.


1966년까지 대한석탄공사 축구단에서 활약하였습니다. 수원 유신고등학교 체육교사로도 근무하였습니다.


1971년부터 1979년까지 국제 축구 심판으로도 활동하였습니다.

연·고전 축구 심판진 선정시 단골로 주심 역할을 맡을 정도로 정확한 경기 진행 능력도 발군이었습니다.


1983년 멕시코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4강에 올리면서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멕시코가 공기가 희박한 고지대였으므로 한국에서부터 미리 마스크를 쓰고 운동을 하며 고지대에 적응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이후 LA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을 맡았으나, 박종환 감독의 강압적인 지도 방식에 불만을 품은 일부 선수가 태릉선수촌을 이탈하기도 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이후 K리그 팀 일화 천마의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정규리그 3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1996 시즌을 앞두고 구단과의 마찰을 앞두고 1996년 4월 2일 사퇴하였습니다.


1996년 5월에 드디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발되었으나 그해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렸던 AFC 아시안컵 대회에서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고, 특히 이란과의 8강전에서 2-6으로 대패한 일이 결정타가 되어 국가대표팀 감독직에서 사임했습니다. 이후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차범근이 취임하게 됩니다.

 
2003년 대구 FC의 초대 감독으로 부임하여 2006년까지 팀을 이끌고 변병주에게 감독직을 넘겼습니다.
2014년 성남 FC의 감독으로 현장에 복귀했으나, 선수 폭행 사건에 연루되어 불과 4개월 만에 감독직에서 물러났습니다.


2018년 K3리그 여주 FC의 창단 감독으로 부임하였습니다.


1999년 여자 축구단 숭민 원더스의 단장으로 2002년 해체 때까지 재직하였습니다.


멕시코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대회에서 현지 언론들은 대표팀의 활약을 '붉은 복수의 여신'이라고 불렀습니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애칭이며, 축구 서포터즈 클럽의 이름 붉은악마는 여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청소년 축구팀은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탈락하여 멕시코 세계 청소년축구 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수 없었으나 북한 대신 출전하여 4강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출전권을 얻었던 북한팀이 아시안 게임에서 벌인 폭력 사건 때문에 국제 축구 연맹으로부터 2년 간 각종 국제 대회 참가를 금지당했기 때문입니다. 북한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1982년 아시안 게임 축구 준결승에서 쿠웨이트와 맞붙었는데 태국인 주심 비지트가 편파 판정을 한다고 생각해 선수와 코치들이 주심을 집단 구타했습니다.


박종환 감독은 이주일과 춘천고등학교 동창생이며, 평생 절친한 친구로 지냈습니다.


이상 박종환 감독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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