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금빛 날개 김동진 선수입니다!
김동진 선수는 축구 선수로서 포지션은 풀백입니다. 현재 항저우 뤼청에서 뛰고 있습니다.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태어나 동두천초등학교, 안양중학교, 안양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포지션이 풀백 및 측면 미드필더인 점과 성씨가 '김'씨인 것에 착안하여 '금빛 날개'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연속된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할 정도로 엄청난 체력을 소유했다는 의미에서 '강철'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2000년 안양 LG 치타스에 입단하여 프로에 데뷔하였고, 2004년 안양 LG 치타스가 서울특별시로 연고를 이전한 후 구단 명칭을 변경한 FC 서울에서 계속 활약하였습니다. 2006년 FIFA 월드컵 직후 이호와 함께 딕 아드보카트가 감독으로 부임한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적하였습니다. 이후 초반 적응기를 거쳐, 2007시즌부터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주전 선수로 뛰며 2007년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일조했고, 그 시즌 최우수 왼쪽 풀백에도 선정되며 다시 한번 뛰어난 재능을 각인시켰습니다. 2007-08시즌 UEFA컵에서도 예선전부터 16강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전까지 각종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활약을 보였고, 비록 그 이후에는 부상으로 제외되었지만 레인저스 FC와의 결승전에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배려 하에 종료 시점에 교체 투입되어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첫 UEFA컵 우승에 일조하였으며, 우승 메달 또한 획득하였습니다. 이로써, 김동진 선수는 이호 선수와 함께 차범근 이후 20년 만에 UEFA컵 우승을 경험한 대한민국 선수가 되었습니다. 2008시즌 UEFA 슈퍼컵에서는 비록 출전하지 못하였지만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상대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박지성 선수와 함께 각각 상대 팀에서 대한민국 선수가 나란히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하였습니다. 2008시즌에는 부상 등의 이유로 라데크 시를에게 밀리며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하였으나, 2009시즌 초반 라데크 시를이 부상당하자 주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0년 1월 27일, 뇌혈류 장애를 이유로 계약을 파기, 방출 당하였습니다. 하지만 혹자는 이는 그저 명분에 불과할뿐 제니트의 새감독인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의 불화설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2010년 2월에 울산 현대로 이적하였습니다. 2010 시즌 동안 22경기를 뛰었습니다.
2011년 1월 24일 FC 서울로 이적하였으나 컨디션 난조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으며 주로 R리그에서 활약하였습니다. 9월 18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것을 기점으로 출전 횟수를 늘리기 시작하였습니다. 2011 시즌 리그 9경기에 출전하였으며 시즌 종료 후 항저우 그린타운으로 이적하였습니다.
2003년 12월 4일, 동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에서 홍콩과의 경기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2004년 하계 올림픽에서는 예선 1차전 그리스전에서 왼발 캐논슛으로 골을 넣었고 예선 3차전 말리전의 조재진 선수의 2골을 어시스트하는 등의 활약을 하며 대한민국이 8강에 진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2006년 축구 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2005년 8월 17일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2장의 경고를 받아 출전하지 못한 예선 1차전 토고전을 제외하고 나머지 경기에 풀타임 출전하였습니다.
2008년 하계 올림픽에서 와일드카드로 선발되어, 예선 3차전 온두라스전에서 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존에는 소속팀이나 국가대표팀에서 왼쪽 윙백 또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지만, 굿 딕 아드보카트 감독 부임 이후에는 왼쪽 풀백으로 변신하였고,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이적 이후에는 리그에서도 왼쪽 풀백으로 뛰게 되었습니다.
2006년 10월 8일, 서울에서 열린 가나와의 친선경기에서는 주장을 맡기도 하였습니다.
K리그: 2000
대한민국 슈퍼컵: 2001
K리그컵: 2006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2007
러시아 슈퍼컵: 2008
UEFA컵: 2007-08
UEFA 슈퍼컵: 2008-09
AFC 아시안 컵 3위 : 2007
K리그 베스트 11 : 2004
이상 김동진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