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프로게임단 CJ 엔투스

Talon 2013. 1. 30. 09:19

오늘 소개할 팀은 CJ 엔투스입니다!




CJ 엔투스는 대한민국의 스타크래프트 II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입니다. 한때 워크래프트3, 스페셜포스2 프로게이머도 존재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스타크래프트 II와 리그 오브 레전드팀이 존재합니다.


CJ 엔투스는 조규남 감독이 2001년 여름 김동우 現 CJ 감독과 장일석 선수 등을 주축으로 창립된 프로슈머팀이 전신이죠. 같은해 9월에는 게임아이와 계약을 맺으면서 게임아이 이노츠팀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2002년 1월 게임아이의 도산으로 비기업팀이 되면서 3달 뒤인 2002년 4월 서울 장안동 임시 사무실을 마련하여 선수들과의 상의 끝에 '위대한 하나'라는 의미의 GO팀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2003년 9월부터 슈마일렉트론과 스폰서계약을 맺고 SUMA GO의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계약만료로 2004년 9월 다시 GO팀으로 돌아왔습니다. 각종 팀단위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위의 성적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LG텔레콤과의 계약설이 나도는 등 실질적 계약 없이 오랜 기간 비기업팀으로 활동했습니다. 결국 2006년 4월 CJ가 GO팀을 인수하여 동년 5월에 정식으로 CJ 엔투스가 창단되었습니다.


2009년 12월 CJ 엔투스의 구단사인 CJ그룹에서 하이트 스파키즈의 구단사인 온미디어를 인수하여, 이로써 CJ는 10-11 시즌 개막 직전 하이트 스파키즈와 합병하여 하이트 엔투스로 팀 명을 변경하였습니다. 하이트 스파키즈와 합병하면서 스페셜포스 종목의 선수들도 함께 합병되었습니다.


2011년 5월 8일 네이밍 스폰서 종료로 CJ 엔투스로 복귀하게 됩니다.


2012년 5월 24일 나이스게임TV 리그오브레전드 배틀 우승팀인 거품게임단을 영입하여 리그 오브 레전드팀을 창단하였습니다.


자율적인 연습 분위기와 과묵한 팀컬러로 유명합니다. 초창기 멤버인 김동준 해설, 임성춘 現 아주부 감독, 최인규 선수, 김정민 해설, 이재훈  CJ 코치, 김근백 선수 등을 시작으로 서지훈 선수, 강민 해설, 전상욱 선수, 박태민 해설, 변형태 아주부 코치, 박영민 선수를 거쳐서 현재는 김정우 선수, 조병세 선수, 진영화 선수, 한상봉 선수, 신동원 선수 등 많은 유명선수를 발굴 및 배출한 전통 명문팀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도 많은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해내고 있는 전통의 명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비기업팀이었던 기간이 길었던지라 다른 팀으로의 선수이적이 잦았습니다. 최인규 선수와 김근백 선수가 삼성전자 칸으로, 김정민 해설과 강민 해설이 KTF 매직엔스로, 전상욱 선수와 박태민 해설이 SK텔레콤 T1으로 이적하고 김동준 해설과 임성춘 감독이 해설자로 전향하는 등 매 이적 및 은퇴가 이루어질 때마다 전력손실의 우려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명장 조규남 감독의 선수발굴 및 관리 등 지도력과 함께 주력 선수들의 이적을 전력손실이 아닌 신인들의 기회로 삼아 수위를 유지했고, 잦은 이적에도 전력을 꾸준히 상승시키며 전통의 강호로 자리잡았습니다.


좋은 기량의 선수진과 상위권 성적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후원이나 창단계약은 없고 보유 선수만 자본구단으로 이적해가자 비판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규남 감독은 팀이 선수들의 앞길을 가로막아서는 안된다는 신조 하에 이적을 막지 않았고, 오히려 보유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으로 옮겨가 당당히 대우를 받으며 게임할 수 있는 것을 만족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규남 감독 자신도 팀의 비후원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자 보유한 선수들을 더이상 얽매지 않기 위해 2006년 2월에는 1개월 안에 스폰서가 잡히지 않으면 해체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배수진을 치자 20개 기업과 접촉하게 되는 등 상황이 진전되어 동년 4월에 CJ와 창단계약이 성사되었고, 팀은 대기업의 대우와 함께 존속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전과 단체전 양쪽에서 좋은 성적을 내왔는데, 특히 프로리그에서도 개인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습니다. 프로리그 통합 이전 MBC게임의 단체전 리그였던 개인전 위주의 팀배틀 방식인 팀리그에서는 최다우승 및 최다입상의 기록 또한 가지고 있고, 최근에 펼쳐진 프로리그내의 팀리그 방식인 위너스 리그에서도 9승 2패라는 엄청난 성적으로 결승에 직행했고, 급기야 최근에는 조병세가 0:3으로 밀리던 팀에게 4:3으로 팀리그 결승전 사상 최초의 역올킬로 팀에게 우승컵을 안겨주는 등 팀리그에는 유독 강한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에서 6위에 그쳤고, 포스트시즌에서도 SKT T1에게 패배하는 등 하향세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2010년 조규남 감독의 자진사퇴와 팀 내 독보적인 에이스 였던 김정우 선수의 돌연 은퇴로 CJ 엔투스가 어찌될지 모두가 주목하였고, CJ 엔투스는 하이트 스파키즈와 합병함으로써 하이트 엔투스라는 새로운 팀을 만들게됩니다.


하이트 엔투스라는 이름은 5월에 CJ 엔투스라는 이름으로 복귀합니다. CJ 엔투스라는 팀 이름으로 복귀하고 첫 경기는 위메이드 폭스와 상대하였습니다.


2011년 6월 26일 STX를 상대로 4:2로 승리하면서 종합성적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KT와 격돌하게된 CJ는 선수들이 큰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2패를 기록하며 결승진출에 아쉽게 실패합니다.


2012년 4월 8일 처음으로 열린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에서 숙적 SK텔레콤 T1을 3:0으로 퍼펙트하게 제압하고 팀 최초로 스포리그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CJ는 2009년부터 무려 6시즌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였습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2 플레이오프전에 숙적 SK텔레콤 T1을 2:0으로 완벽하게 꺾으며, 약 5년만에 결승전에 진출하는데 성공합니다.


2012년 9월 22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2 결승전에서 삼성전자 칸을 4:1로 제압하며, 창단 처음으로 프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2001년 프로슈머란 팀이 시초

2001년 9월 게임아이와 계약으로 게임아이 이노츠로 개칭

2002년 4월 GO 창단

2003년 6월 계몽사배 MBC게임 팀리그 우승

2003년 8월 KTF EVER컵 프로리그 4위

2003년 10월 LIFE ZONE MBC게임 팀리그 우승

2004년 1월 LG IBM MBC게임 팀리그 3위

2004년 2월 네오위즈 피망 온게임넷 프로리그 우승

2004년 7월 SKY 프로리그 2004 1Round 4위

2004년 8월 투싼배 MBC게임 팀리그 준우승

2004년 9월 슈마GO → GO

2005년 1월 SKY 프로리그 2004 3Round 공동 3위

2005년 3월 MBC무비스배 MBC 게임 팀리그 우승

2005년 7월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3위

2005년 10월 KTF bigi KOREA e-sports 2005 스타크래프트 부문 4위

2006년 1월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4위

2006년 1월 SKY 프로리그 2005 그랜드파이널 3위

2006년 4월 CJ 프로게임단 창단

2006년 5월 CJ 엔투스로 팀명 변경

2006년 7월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3위

2007년 1월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준우승

2008년 1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준우승

2009년 3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8-09 우승

2009년 8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3위

2010년 7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6강

2010년 10월 하이트 스파키즈 합병, 하이트 엔투스로 팀명 변경

2011년 5월 네이밍 스폰서 종료,CJ 엔투스로 팀명 복귀

2011년 7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3위

2012년 3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4위

2012년 9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우승


2012년 4월 생각대로T SF2 프로리그 시즌1 우승

2012년 9월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 3위


2012년 5월 24일 거품게임단을 영입하여 리그오브레전드 팀 창단

2012년 7월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서머 2012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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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감독 : 조규남 

감독 대행 : 김동우 

2대 감독 : 김동우 


신상문 (Leta) 1989년 11월 21일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프로토스

김정우 (EffOrt) 1991년 1월 30일 대한민국 경기도 용인시 저그

조병세 (sKyHigh) 1991년 6월 1일 테란

신동원 (Hydra) 1991년 9월 4일 대한민국 충청남도 천안시 저그

김준호 (herO) 1992년 8월 18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프로토스

정우용 (Bbyong) 1992년 9월 8일 테란

한두열 (Where) 1992년 12월 8일 저그

장윤철 (Snow) 1993년 4월 1일 프로토스

변영봉 (Bong) 1994년 3월 19일 프로토스


최인석 (Insec) Jungler

김윤재 (Longpanda) Top

선호산 (Space) AD Ranged

김범석 (Kkinsh) Supporter

배어진 (Dade) Mid AP


CJ 엔투스가 운영했던 주요 종목 팀입니다.

스타크래프트

스페셜포스2

리그 오브 레전드


CJ 엔투스가 우승했던 대회들입니다.

계몽사배 MBC게임 팀리그

라이프존 MBC게임 팀리그

네오위즈 피망배 온게임넷 프로리그

MBC 무비스배 MBC게임 팀리그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8-09

생각대로T 스페셜 포스2 프로리그 시즌 1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최인규 선수, 김정민 해설, 김동준 해설, 김근백 선수, 이재훈 코치, 서지훈 선수, 강민 해설, 전상욱 선수, 박태민 해설, 이주영 선수 등의 선수를 보유하던 시절에는 수려한 외모로 ‘꽃미남 군단’이라는 별명 얻은 적이 있습니다. ‘GO 미남수맥’이라는 말 또한 이때 유행했습니다.

이재훈 코치와 전상욱 선수는 완만한 외모로 아빠곰과 아기곰 등의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후 진영화 선수 또한 이 선수들과 비슷한 외모로 신생아곰이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감독 및 선수들이 GO라는 팀명에 대한 애착이 강하여 계약에 차질을 빚은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2006년 4월 CJ와의 창단계약이 성사된 후에도 GO를 대체할 이름을 찾지못해 한동안 CJ 프로게임단으로 활동하다, 2개월간의 CJ 사내 공모전 끝에 동년 5월 초 팀명을 CJ 엔투스로 확정,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내 공모전 1000대 1의 경쟁률 끝에 선정된 ENTUS의 명칭은 즐거움과 열정의 합성어이죠.

한글 2벌식 키보드에서 CJ Entus를 영문 변환없이 입력하면 '처두션'이 되는 것에서 유래하여 CJ엔투스를 '처두션'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창단을 위한 접촉 중, 조규남 감독은 그간 고생한 선수들을 위하여 선수들의 연봉을 후하게 주는 쪽을 고르려고 했다고 합니다. 결국 감독 자신이 가질 수 있는 인수금이 타기업 쪽이 많았음에도 불구, 선수 연봉이 많았던 CJ를 선택했습니다.

비기업팀 기간중 DC 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 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GO 라면놀이'라는 놀이가 유행했습니다. 이는 비기업팀은 재정상황이 열악하여 라면으로 끼니를 때운다는 식의 이야기나 짤방 혹은 리플 놀이였는데, 사실 비기업 시절인 소속 선수들이 벌어온 상금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2억원이 넘으며, 재정적으로 운영이 어려웠던 적은 없습니다.

조규남 감독은 비기업 시절에도 선수들이 기업팀들에 기죽지 않도록 유니폼과 단체여행, 연습환경 등 선수지원에는 사비를 이용하더라도 아낌없이 투자했다. 반면 선수들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조 감독 자신은 구단 운영에 자신의 돈은 없다는 생각으로 자금을 사유하지 않았다.

SUMA GO의 이름으로 활동하던 시절에는 한국어 독음을 뒤집어 '오지마슈'라는 별명도 있었습니다.

피망 프로리그 2003 우승후, 2008년 현재까지 프로게임팀중 가장 좋은 평균성적을 내며 SKY 프로리그 2004 3라운드부터 지금까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를 제외하고 전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우승하지 못했었습니다.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8-09에서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었는데, 위너스리그 결승 초반에는 김정우 선수와 변형태 코치가 출전하였습니다, 1세트 부터 3세트 까지는, 화승 OZ 소속의 이제동 선수에게 밀리고 있었으나, 조병세 선수가 등장하면서 이제동 선수가 진압되었습니다. 5,6,7 셋트에서 조병세 선수의 끈질긴 저항으로, 올킬 시키면서 화승 OZ를 꺾고 위너스리그의 우승을 차지하면서, CJ는 프로리그의 두 번째 우승을 장악했습니다. 한때 CJ는 과거의 영화를 회복하는듯 했으나, 08-09시즌 말기 PO전 에서 화승 OZ를 또만나게 되었고, 이제동 선수의 활약으로 CJ가 화승 OZ에게 패하면서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의 결승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이후 CJ 엔투스는 과거의 영화를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CJ는 옛날부터 한빛 스타즈에 매우 강력했으며, 한빛이 웅진이 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이후에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이후로는 오히려 웅진에 패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곤 합니다.

그러나 SK 텔레콤 T1에는 매우 약했으며, SUMA GO시절에도 매우 약했습니다. 지금도 자주 패합니다. 그러나 최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2 플레이오프에서 SKT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진출,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STX 소울에도 다소 약한 편이죠. 그러나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이후로는 거의 강한 면모를 보이곤 합니다.

팀이름 CJ Entus를 영타가 아닌 한글로 쳤을때 '처두션'이라고 나오는데, CJ Entus를 영어로 쓰기 귀찮아하는 네티즌들이 만들어낸 신조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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