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1이 무기한 연기된다.
넥슨은 지난 24일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이 2월 26일자 경기부터 무기한 연기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위기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른 조치다.
넥슨은 "리그에 참여하는 선수 및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카트라이더 리그의 서브 프로그램인 '카트라이더 리그++'도 함께 연기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이 보장된 이후 리그를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카트라이더 리그는 팀전 8강을 모두 마무리 지은 상태이며, 개인전 역시 16강 2경기까지 진행됐다. 팀전은 샌드박스 게이밍, 한화생명e스포츠, 아프리카 프릭스, 락스 게이밍이 4강에 진출했으며, 16강 승자전과 패자전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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