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GS 선발전] B조 마지막 그룹 스테이지, 'EM-DTN-쿼드로' C조 추월할까

Talon 2020. 3. 6. 13:01

그룹 스테이지 5일차 경기에서 B조의 마지막 라운드가 진행된다.

6일 배틀그라운드 ‘2020 PGS 한국 대표 선발전’ 그룹 스테이지 5일차 경기가 진행된다. 이날 경기는 A조와 B조의 경기로 B조의 마지막 그룹 스테이지 일정이다. 현재 B조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팀은 엘리먼트 미스틱으로 총 118포인트를 기록했고 한 매치에서 평균 7.8점을 획득했다. 

현재 B조는 동일한 라운드를 기록한 C조보다 다소 성적이 저조한 상황이다. 1위 T1은 132포인트를 기록, 2위 VRLU 기블리는 126포인트, 4위 담원 게이밍은 114포인트를 기록한 가운데 B조의 두 번째 중, 상위권은 디토네이터로 92포인트에 멈춰있다. 이 외에도 10라운드를 치른 A조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한 팀이 5팀이나 존재한다.

이런 양상은 16위 안에 포함되어 그랜드 파이널로 진출하는 것엔 어려움이 없을 수 있으나 궁극적인 경기의 목표인 PGS 베를린 선발권에선 멀어질 수 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그룹 스테이지의 포인트를 모두 가져가는 대회 특성 상 모든 라운드에서 의미가 산출될 수 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의 한 판과 그랜드 파이널에서 한 판이 동일한 무게감을 갖는다는 뜻이다.

디토네이터와 VSG의 경우 5일 경기로 순위가 4계단씩 상승했다. 하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 기세를 몰아 그랜드 파이널에서 터트리기 위해 그룹 스테이지 5일차 활약이 절실한 것이다. 게다가 A조의 그리핀과 OPGG 스포츠, 아프리카 프릭스가 5라운드를 덜 치른 상황. 엘리먼트 미스틱은 상위권 굳히기를, 디토네이터와 VSG는 반등의 기회를 노려야 한다.

지난 29일 A조와 B조의 경기 결과에선 쿼드로와 OPGG 스포츠, 엘리먼트 미스틱이 각각 40포인트 이상을 기록하며 점수를 나눠가진 바 있다. 디토네이터 역시 32포인트로 활약했다. 다만 VSG는 10포인트로 당일 16위에 머물렀다.  

당시 데이 우승 팀 쿼드로는 사녹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아프리카 프릭스가 에란겔에서 저조했던 성적을 끌어올린 바 있다. 현재 점수가 높은 엘리먼트 미스틱과 디토네이터 등은 다시 한 번 미라마 굳히기를 들어가야 한다. 변수가 많은 사녹과 소스노브카 밀리터리 섬이 존재하는 에란겔 대신 비교적 변수가 적고 근거리 교전에서 강세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교전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리핀, 운영에 노련한 아프리카 프릭스를 어떤 방식으로 뚫어나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지만 6일차 일정이 남은 만큼 역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T1을 추월하는 것이, 디토네이터와 쿼드로, VSG는 최대한 점수를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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