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GS] 그리핀, 미라마 점령 후 1위로 파이널 行

Talon 2020. 3. 8. 17:31
아프리카TV 방송 중계화면 갈무리

그리핀이 마지막 데이 1위와 그룹 스테이지 1위를 독점했다.

그리핀은 7일 열린 ‘2020 PUBG 글로벌 시리즈(PGS): 베를린’ 한국 대표 선발전 그룹 스테이지 6일 차 경기에서 5라운드 동안 59점(킬 포인트 36점, 순위 포인트 23점)을 누적해 데이 1위에 올랐다. 43점의 e-스탯츠 e스포츠를 큰 점수 차이로 따돌렸다.

동시에 그룹 스테이지 1위 등극의 기쁨도 누렸다. 2주간 20라운드를 치러 총 171점(킬 포인트 109점, 순위 포인트 62점)을 쌓은 그리핀은 168점의 엘리먼트 미스틱을 3점 차이로 제쳤다. 이날 압도적인 화력으로 킬 포인트를 쓸어 담은 게 주효했다.

그룹 스테이지가 종료됨에 따라 PSG: 베를린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파이널 스테이지에 참가할 팀의 명단도 정해졌다. 1, 2위에 오른 그리핀과 엘리먼트 미스틱을 포함해 T1, VRLU 기블리, 다나와 e스포츠 등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로 향한다. 하위 16개 팀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파이널 스테이지는 오는 12일과 14일 열린다.

그리핀은 이날 1, 2라운드(미라마) 치킨을 독식했다. 풀 스쿼드로 1라운드 최종 장에 돌입한 그리핀은 일사불란한 움직임으로 아프리카 프릭스 3인을 제압, 기선을 제압했다. 다음 라운드에선 ‘투탭’ 유재원이 e-스탯츠 e스포츠를 홀로 제압해 미라마 정상에 섰다. 이들은 3라운드(사녹)에서도 조기 탈락했으나 13킬을 더해 기세를 이어 나갔다.

첫 3라운드 만에 사실상 데이 1위가 가려진 날이었다. 3라운드(사녹)는 다나와 e스포츠가 6킬로 치킨을 가져갔다. 4라운드(에란겔)는 T1이 여유 넘치는 움직임으로 월드 클래스를 향한 포위망을 좁혀 14킬 치킨을 기록했다. 마지막 라운드(에란겔)는 OP.GG e스포츠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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