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4월까지 홈스탠드 취소..리그 커미셔너 "경기는 그대로 진행"

오버워치 리그가 3, 4월에 진행 예정이던 홈스탠드 이벤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오버워치 리그는 12일(한국 시간) 공식 SNS를 통해 "시 차원의 권고사항 및 의무사항, 질병관리본부가 정한 모든 지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신중한 검토 및 팀과의 긴밀한 협업을 거쳐 3, 4월로 예정되어 있던 오버워치 리그 홈스탠드 이벤트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오버워치 리그는 홈스탠드 이벤트를 취하는 것일 뿐, 경기 자체를 취소하는 것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오버워치 리그의 커미셔너인 피트 블라스텔리카는 "확실하게 말해두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된다. 우리는 이벤트를 취소한 것이지, 경기를 취소한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경기들은 방송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블라스텔리카는 "정확한 일정이 곧 공유될 것"이라며 SNS 스레드를 통해 말했다. 오버워치 리그 자체는 취소된 홈스탠드 경기들을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플랜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