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균 감독, "최근 모범적인 모습 보이고 있어 주장으로 임명"
KT와 치열한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웅진 스타즈가 맏형 윤용태를 주장으로 선임했다.
1월 로스터에 주장으로 등재돼 있던 이재호를 대신해 새롭게 주장직을 맡게 된 '뇌제' 윤용태는 최근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된 2라운드에서 올킬을 기록하는 등 팀의 든든한 맏형 노릇을 하고 있다. 팀 안에서 가장 선배지만 연습량이나 생활 태도 등에서도 후배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웅진 스타즈의 이재균 감독은 "윤용태 선수가 여태까지 단 한 번도 주장을 맡은 적이 없었다"며"최근 팀 후배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성적도 좋다. 후배들도 잘 챙기고 있기 때문에 주장직을 맡기게 됐다"고 이번 주장 선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현재 시즌 10승을 달성 중인 웅진 스타즈는 오는 3일, STX와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3라운드 2주차 경기를 펼친다. 윤용태를 필두로 팀을 개편하게 된 웅진이 2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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