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2 확장팩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이 스타2 시리즈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무장을 하고 한국 게이머를 공략할 준비를 하고 있다.
블리자드가 오는 3월 12일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스타2 군단의 심장'에 e스포츠를 위한 멀티 플레이어와 게임 시나리오를 즐기는 싱글 플레이어까지 다양한 재미를 더해 제2의 스타크래프트 붐을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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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게임도 아닌 확장팩에 블리자드가 공을 들이고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과거 블리자드의 스타1이 확장팩인 '브루드워'를 발매하며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스타2의 명성에 비해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또한 이미 글로벌하게 성장해있는 스타2 e스포츠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블리자드가 공개한 스타2 군단의 심장의 내용을 보면 먼저 새로운 이야기가 추가되는 싱글플레이어에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테란 종족의 영웅 짐 레이너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전작의 스토리에 이어 외계 생명체인 저그 종족과 그 영웅 칼날여왕 사라 케리건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영화와도 같은 게임 내 영상과 이미 수권의 소설로 발매되었을 만큼 웅장하고 아름다운 스토리는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주인공인 칼날여왕을 조종하는 롤플레잉 게임 같은 플레이도 가능하다.
멀티 플레이어는 더 쉽고 빠르게 바뀐 것이 특징이다. 자원을 채취하는 일꾼의 수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 강화된 관전 모드, 동일한 네트워크에 있는 모든 사람을 찾아 주는 가까운 플레이어, 리플레이 중 어떤 부분에서든 이어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직접 플레이 기능 등이 추가됐다. 또한 레벨 시스템의 도입으로 게이머는 승패에 상관없이 얻게 되는 경험치를 통해 자신의 레벨을 올리고 보상을 획득하는 등 RPG에서나 즐길 수 있는 육성시스템으로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란의 거머리 지뢰, 프로토스의 폭풍함, 저그의 살모사 등 새로운 유닛이 추가되면서 게임의 재미는 물론 e스포츠의 흐름을 바꿀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스타2를 늦게 시작해 주춤했던 e스포츠협회 소속 선수들이 GSL 및 해외 선수들과 같이 새로운 리그를 시작하게 되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보여 스타2 e스포츠 성장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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