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 감독 최원호

Talon 2020. 3. 14. 09:35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최원호 감독님입니다~!


아마추어 시절

인천고 시절 1989년 황금사자기로 우승한 주역이며, 단국대 시절 1994 아시안게임 야구선수권대회 한국대표로 활약했습니다. 졸업 후 1996년 연고 팀 현대 유니콘스의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하였습니다.


현대 유니콘스 시절

1998년에 팀의 5선발 투수로 10승 5패,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나, 1999년에 자주 난조를 보이며 크게 부진을 겪었습니다. 방콕 아시안 게임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LG 트윈스 시절

1999년 10월 18일 외야수 심재학을 상대로 트레이드돼 은퇴할 때까지 활동했습니다.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이상훈이 이승엽에게 동점 3점 홈런을 허용해 강판되자, 이상훈과 교체돼 등판했습니다. 그러나 마해영에게 끝내기 백투백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2010년에는 어깨가 안 좋아 재활로 인해 3경기에만 등판했습니다. 시즌 후 은퇴했습니다.


재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12 시즌 후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2013년 최원호 피칭 연구소를 개원했습니다.

 2014년 1월 2일 XTM의 새로운 해설위원으로 합류했습니다. 2014 시즌 후에는 SBS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2016년 11월 말 독립야구단 파주 챌린저스의 투수코치로 임명됐습니다.


2008년 3월 24일 10세 연하의 프로 골퍼이자, 한희원의 사촌 동생인 한희진과 결혼해 동갑내기 투수 손혁과 사촌 동서 지간이 됐습니다.



인천숭의초등학교-상인천중학교-인천고등학교-단국대학교


309경기에 등판해, 67승 73패, 평균자책 4.64를 기록했습니다.


1998년 10승을 기록하여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 대표팀 엔트리에 뽑혀 병역 특례를 받았는데 그 후 급격히 하락세를 타며 2005년 13승을 기록한 걸 제외하면 매년마다 기대치에 준하지 못하는 아쉬운 성적을 냈습니다. 애시당초 파워피처도 아닌 맞춰잡는 스타일이라 구위가 별로였고...


2008년에 LG와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LG가 당시 FA 대어였던 이진영, 정성훈 2명을 데리고 오기 위해서는 당해의 리그전체 FA 신청자가 8명 이상이어야 했는데, 그 당시 FA 신청자가 7명이어서 구단 프런트가 최원호 선수한테 FA를 신청하도록 만들었습니다. FA 계약금과 1년 연봉을 받고 또 다시 계약금을 받고 연봉도 챙겨서 한 7억은 챙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후 LG는 신연봉제를 적용하여 이런 편법을 공헌도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것 때문에 LG의 먹튀 리스트라고 누군가가 만든 것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 사례 말고도 김재박 감독이 시즌 중반 이후 포스트시즌 진출 탈락이 거의 확정되었음에도 유망주를 기용하지 않고 노장들만 주야장천 기용한 것 때문에 골수 LG 팬인 최훈 작가가 대놓고 디스하기도 했습니다.


박명환야구TV에서 가끔 이름이 언급됐습니다. 동안인것과 다르게 LG트윈스 투수진 중 최고참 서열에 해당될 정도로 나이가 많습니다. 류택현 - 최원호 - 오상민 - 신윤호 그리고 투수조장 박명환 순이었던 듯...


한국야구계의 대표적인 학구파로, 피칭연구소 설립과 대학 강의 등으로 피칭 이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전파하고 있으며, 모교 단국대에서는 운동역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이 때문인지 어깨는 쓰면 쓸수록 강해진다는 구시대적 야구관에 대해 매우 부정적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박사학위 논문 주제부터가 “야구 투구 동작 시 주관절 손상여부에 따른 고관절 움직임의 생체역학적 특성 분석”이에요. 즉, 단순한 신념이 아니라 그걸 연구해서 박사학위 논문으로 썼으니 이론을 바탕으로 말하는겁니다.


이상 최원호 감독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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