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IG, 로그에 2대1 진땀승..개막 4연승

인빅터스 게이밍(IG)이 로그 워리어스를 꺾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IG는 15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진 LPL 스프링 2주차 경기서 로그에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한 IG는 4승 무패(+7)로 이스타(4승 1패, +4)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로그는 1승 3패(-3)로 도미누스 e스포츠와 공동 13위. 

2세트서 '크레이지' 김재희의 레넥톤을 막지 못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내준 IG는 3세트 중반까지 로그와 치열한 난타전을 펼쳤다. '루비' 이솔민의 조이에게 7킬이나 헌납했다. 

하지만 IG는 27분 미드 전투서 '퍼프'의 이즈리얼이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양팀 50킬이 나오는 가운데 IG는 36분 미드 3차 포탑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이득을 챙겼다. 

로그의 본진으로 들어간 IG는 '더샤이' 강승록의 루시안과 '루키' 송의진의 니코가 잡혔다. 그렇지만 로그가 바론을 치는 사이 IG는 전열을 정비해 상대 본진에 들어갔다. IG는 수비하던 병력을 뚫고 백도어를 성공시킨 '퍼프'의 이즈리얼과 '사우스윈드'의 탐 켄치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