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아카데미 리그, 시즌 중단..'코로나19' 여파

LEC에 이어 북미 LCS도 '코로나19' 여파를 피해 가지 못했다. 

라이엇게임즈는 14일 SNS을 통해 북미 LCS와 아카데미 리그의 중단을 발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커지는 상황서 우리는 최전선에서 LCS를 가능하게 하는 선수와 팬, 모든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는 LCS 팀과 논의를 마친 다음 모든 LCS와 아카데미 리그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또한 북텍사스의 대규모 공공 행사에 대한 제한이 확대되면서 2020 LCS 스프링 결승전도 LA 스튜디오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라이엇은 또한 "우리는 '코로나19'의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공중 보건 관계자와 협력해 대회 이벤트를 재개하기 위한 안전한 프로토콜을 결정할 것"이라며 "결승전 티켓을 구입한 팬들에게는 전액 환불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태프 중에 '코로나19' 의심자가 나온 LEC도 스프링 시즌 중단을 결정했으며 LCS도 시즌 중단을 발표했다. LCK는 1라운드를 끝으로 잠정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LPL과 PCS는 온라인, 일본의 LJL, 라틴아메리카 LLA, 브라질 리그인 CBLoL은 무관중으로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