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신재웅 선수입니다~!
2차 3라운드 지명으로 LG 트윈스에 입단하여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06년 8월 11일 한화전에서 8회까지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다 1안타를 허용했고 9이닝 완봉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그 해 팀에서 FA를 선언한 투수 박명환을 영입했을 때 보상선수로 지명돼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였습니다.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어깨 부상으로 방출당했습니다.
방출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마치고, 입단 테스트를 받아 신고선수로 LG 트윈스에 복귀해 이듬해 정식 선수로 등록됐습니다. 2012년 ~ 2013년 시즌에는 선발로, 2014년 시즌에는 불펜으로 활동했으며 2012년 7월 2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 승을 거뒀습니다. 이후 2014년 10월 6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KBO 리그 최초의 팀 노히트 노런을 신정락, 유원상과 합작했으며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2015년 7월 24일 당시 SK 와이번스 소속이었던 진해수, 임훈, 여건욱을 상대로 정의윤, 신동훈과 함께 SK 와이번스로 트레이드됐습니다.
트레이드 후 좌완 필승조로 기용되며 32경기에 출장해 20.1이닝동안 3점대 평균자책점, 8홀드를 기록해 시즌 막바지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2016년 시즌에는 좌완 원포인트 투수로 기용돼 26경기에 출장했지만 11이닝동안 5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하자 6월 9일에 1군에서 말소됐습니다.
사파초등학교 - 경남 신월중학교 - 마산고등학교 - 동의대학교
2013 시즌까지는, 제구력 위주의 좌완 투수였다. 2013시즌 평균 구속은 138km. 하지만 2014시즌 들어서 150km 가까운 강속구가 나왔고, 간결한 투구폼과 제구력이 유지되어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반기에 약하고 후반기에 강한 스타일.
단점이 있다면 전체적으로 로케이션이 높습니다. 낮게낮게 제구하는 것이 장타를 맞지 않기 위한 기본임에도 불구하고 낮은 공은 잘 던지지 않습니다. 컨디션이 좋으면 높은 공만으로도 헛스윙을 잘 이끌어내지만 그렇지 못하면 장타를 뻥뻥 맞고 자멸하는 스타일. 이것 때문에 불안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였으나 고쳐지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낮은 쪽 제구보다는 윽박지르는 데에 집중하기로 한 듯. 근데 구위가 리그 최상위권인 것도 아니라서...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등판하는 필승조보다는 추격조에 어울리는 선수.
별명은 마조니 주니어. LG 시절 인스트럭터로 초빙되었던 투수 조련의 대가 레오 마조니 당시 볼티모어 투수코치가 투구 폼과 체인지업을 훌륭하다고 칭찬한 데서 유래합니다. 엄태웅을 묘하게 닮았습니다. 평상시에 부각이 잘 안돼서 그렇지 야구선수 중에서 꽤 미남인 편입니다.
이상 신재웅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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