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디아블로3, '카나이의 함' 제약 푼 20시즌 13일 시작

Talon 2020. 3. 31. 17:34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서비스 중인 '디아블로 3'와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에 새로운 시즌인 '20 시즌'이 13일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시즌으로 '카나이의 함(Kanai's Cube)'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의 카나이의 함은 무기, 방어구, 장신구에서 추출된 전설 능력을 각각 하나씩만 사용할 수 있는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 시즌에는 플레이어들이 자신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카나이의 함 칸을 모두 무기나 방어구로 채우는 등 3개의 칸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새로운 꾸미기, 여정, 정벌 등 시즌 동안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공개된다. 

우선 독점 정복자 세트의 장화와 다리 방어구, 테간제(Teganze Warrior) 초상화, 괴조(Bat) 애완동물 등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이 보상으로 제공된다. 안다리엘의 날개 장식도 다시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시즌부터는 야만용사, 부두술사, 마법사의 새로운 세트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야만용사의 '아흔 야만인의 무리' 세트는 야만용사의 상징적인 기술 중 하나인 '광분'을 강화, 빠른 속도로 악마의 무리들을 제압 가능하다.

부두술사의 새로운 세트 아이템인 '문두누구의 예복'은 부두술사의 혼령 모티브를 살렸으며 마법사의 새로운 세트 아이템인 '티폰의 베일'은 마법사의 기술 중 하나인 '히드라'의 성능을 강화해 한 번에 많은 수의 히드라를 부릴 수 있게 된다.

이에 더불어 다양한 전설 아이템들도 새롭게 개편됐다. 개편된 아이템들은 이번에 새로 추가된 세트 아이템들의 성능을 높여줄 수 있는 전설 효과들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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