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파리 이터널 'HyP' 데미안 소빌, 은퇴 선언 "웰빙과 건강 위해서"

Talon 2020. 4. 3. 11:36

파리 이터널의 'HyP'가 은퇴한다.

3일(한국 시간) 오버워치 리그 참가팀인 파리 이터널의 'HyP' 데미안 소빌이 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HyP'은 "복잡하고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나 자신의 웰빙과 건강을 위해서다"라고 은퇴 사유를 밝혔다.

'HyP'의 소속팀인 파리 이터널은 오버워치 리그가 2019 시즌을 맞아 새로 추가한 팀 중 하나로, 'HyP'은 2018년 10월 파리 이터널의 창단을 함께 했던 멤버다. 'HyP'은 게이머즈오리진과 이글 게이밍을 거치며 오버워치 컨텐더스 유럽에서 활동한 바 있으며, 2019년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프랑스 국가대표로서 활약했다.

'HyP'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Greyy' 루이스 페르스트렐루가 서브 지원가로 앞으로의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파리 이터널은 유럽 선수들로 구성된 로스터로 2019 시즌에 출전했지만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부진했던 한 해를 보낸 파리 이터널은 엘리먼트 미스틱 출신 선수들을 영입하고 코치진을 교체하면서 대규모 리빌딩을 진행했다. 파리 이터널은 현재 진행 중인 2020 시즌에서 대서양 컨퍼런스 북부 디비전에서 4승 2패 세트 득실 +3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파리 이터널은 오는 6일 오전 5시(한국 시간) 휴스턴 아웃로즈를 상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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