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종소리

Talon 2020. 4. 11. 09:02

M/V : https://youtu.be/vDxD4HwEFdY

 

-곡 소개
'종소리'는 ‘두근대는 설레임의 시작, 귓가에 맴도는 종소리’ 라는 순정만화 판타지를 컨셉으로 러블리즈만의 사랑스러운 세계관과 새롭게 시도하는 Complextro사운드가 만나 완성된 곡으로, LOVLEYZ+ELECTRO-POP이라는 공식의 블렌딩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무대가 기대해볼 만합니다.


특히, 인피니트’AIR’ 골든차일드’내 눈을 의심해’를 통해 새로운 사운드를 선보인 뉴타입이엔티의 프로듀서 원택, 탁, 애런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장르는 팝의 형식을 차용한 컴플렉스트로입니다. 작곡가인 TAK이 런치패드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패드로 만들어 내기 상대적으로 쉬운 컴플렉스트로 사운드를 러블리즈를 통해 투영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 귓가에 종소리가 울리도록 설레게 해달라는 내용인데,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의 배경에 맞게 '종소리'라는 소재를 차용해 화자의 설렘과 떨리는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사운드 자체도 매우 독특합니다. 이전 앨범까지 윤상의 1Piece가 프로듀싱을 담당하며 한국의 K-POP씬에서는 좀처럼 사용되지 않던 뉴 잭 스윙, 트랜스등을 전면적으로 사용해 온 러블리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또 다른 사운드로 도전에 나섰습니다. 또한, 이번 곡의 경우는 프로듀서가 바뀌면서 많은 이들이 사운드의 퀄리티에 대해 불안감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데뷔 때부터 계속 유지해 온 음악성과 실험정신을 계속 이어나가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안무로는 북을 치는 것 같은 북북춤이 포인트. 어느 기자가 전설의 마법 쿠루쿠루에서 북북노인이 추는 춤과 비슷하다는 기사를 썼습니다.

2017년 11월 28일에 러블리즈와 러블리너스에게 두 번째 THE SHOW 1위를 안겨준 곡입니다. 〈종소리〉 작사에 참여한 애런은 화사모쇼에 밝히길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 노래이지만 사실 종소리는 11월 중순에 발매한 곡입니다. 이에 소속사가 발매 시기를 너무 앞당겨서 발매한게 아니냐는 말도 심심치않게 나왔습니다.


마지막 사비 부분의 안무가 뮤직비디오에서는 미묘하게 다르다. 안무 연습 영상과 무대에서는 오른팔을 뻗어 치고 센터에 있는 케이가 팔을 양 옆으로 뻗으며 흩어지는 안무였는데, 뮤직비디오의 안무는 오른팔로 치고 흩어지는 동작 사이에 다른 동작이 좀 더 있었습니다.


발매한 지 1년 뒤 종소리가 역주행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12월 12일 오전에 네이버TV TOP 100 차트에 91위로 뜬금없이 진입하고 오후 2시에 4위를 하더니 3시간 뒤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세를 이어 멜론 급상승 차트도 1위를 달성했습니다. 타 팬덤들은 스트리밍 총공세를 한 거 아니냐고 의심했습니다. 정작 러블리너스는 오전에 TOP 100 차트에 종소리가 진입했다는 얘기도 신기하다고 하고 있었고 스트리밍 총공을 찾아가세요 위주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뮤직뱅크 크리스마스 특집 연말 결산에서 종소리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발매 2년이 지난 2019년 연말에도 또다시 역주행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전년도에 역주행했던 영상이 12월 2일 오후 5시 기준 네이버TV T100 차트 18위에 랭크되었으며 관련 기사로도 언급이 되었습니다. 2일 오후 11시에는 3위까지 올라갔으며 역주행 기념으로 했던 2018 연말 결산 무대 영상은 3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12월 20일 뮤직뱅크 크리스마스 특집 연말 결산에서 3년 연속으로 종소리 특별 무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9년 12월 27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20일 뮤직뱅크 연말 특집의 비하인드가 올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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