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II

[GSL] 어윤수, 김유진 잡고 2020 첫 16강 진출자에 이름 올려

Talon 2020. 4. 11. 16:01


2020년에 다시 우승을 향해 도전하는 어윤수가 김유진을 잡고 16강에 올랐다.

11일 서울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0 GSL 시즌11' 24강 A조 승자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어윤수가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을 세트 스코어 2대 0로 승리했다.

어윤수와 김유진은 각각 방태수와 이재선을 꺾고 승자전에 올라 이터널 엠파이어에서 1세트 경기를 시작했다. 김유진은 전진 우주 관문을 통해 예언자를 빠르게 상대 기지에 보내 일꾼 견제를 지작했다. 그러나 어윤수는 이 예언자를 빠르게 잡아냈고, 김유진은 사도를 통해 재차 공격을 나서 다시 일꾼을 14기까지 잡아냈지만 일꾼을 미리 채워넣은 어윤수는 피해를 극복하고 다음 테크인 뮤탈리스크를 준비했다.

어윤수 역시 상대 사도를 잡아낸 후 저글링을 활용해 상대 일꾼을 잡아냈다. 김유진은 이에 대항해 광전사 견제를 시도하며 동시에 우주 모함을 쌓기 시작했다. 고위 기사로 어윤수의 공격을 막아내던 김유진은 6시 견제를 시도했지만 어윤수는 바로 이를 공격해 파괴했고, 결국 첫 세트를 가져왔다. 상대의 확장을 저지하며 우주 모함이 모이지 못하도록 한 어윤수의 계획이 성공한 경기였다.

이어진 2세트에서 김유진은 초반 사도 찌르기를 시도하는 동시에 암흑 성소를 올렸다. 어윤수는 수비에 나서 일꾼 피해를 최소화 한 이후 바퀴와 궤멸충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프로토스의 초반 찌르기를 모두 막아낸 어윤수는 병력을 몰아 상대 확장을 공격했고, 김유진 역시 상대 일꾼을 잡아내고 있었지만 어윤수는 상대 병력까지 대거 잡이내며 격차를 크게 벌리며 승리, 결국 이번 시즌 최초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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