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II

[GSL] 다양한 전략 활용한 주성욱, 박수호-김도욱 꺾고 16강 진출

Talon 2020. 4. 18. 15:11


주성욱이 박수호에 이어 김도욱을 격파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8일 서울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0 GSL 시즌1' 24강 C조 승자전에서 주성욱이 김도욱을 2대 1로 격파했다.

주성욱은 박수호를, 김도욱은 김준혁을 각각 격파하고 승자전에 올라 8강 진출을 위한 대결을 시작했다. 이터널 엠파이어에서 벌어진 1세트 김도욱은 병력을 이끌고 주성욱의 앞마당을 압박한 후 양동작전을 벌여 탐사정을 거의 20기 가까이 잡아냈다. 주성욱은 고위 기사와 파수기로 상대 이후 공격을 대비했지만, 김도욱은 유령을 추가하며 상대 마법 유닛을 무력화시킬 준비를 마쳤다.

김도욱은 밤까마귀를 사용해 상대 병력의 힘을 뺐고, 이어 유령의 EMP로 고위 기사의 깎아 무력화시키며 결국 김도욱이 1세트를 가져갔다.

이어 나이트섀이드에서 진행된 2세트 주성욱은 전진 암흑 기사를 준비했다. 그러나 김도욱은 본진 정찰을 통해 상대의 의도를 파악했고, 상대의 전진 암흑 성소를 발견해 암흑 기사에 대한 방비를 마쳤다. 동시에 김도욱은 지뢰 드랍으로 상대 일꾼을 잡아내며 상대와 격차를 벌렸다.

이후 주성욱은 거신을, 김도욱은 바이오닉을 준비해 중반 경기를 대비했다. 이어 김도욱은 일꾼을 동원해 공격을 나섰지만, 주성욱은 상대의 이동 경로에서 파수기의 역장을 이용해 힘을 뺀 후 앞마당에서 상대 병력을 막아내 동점을 만들었다.

승자전 마지막 3세트에서 주성욱은 점멸 추적자를 준비했고, 김도욱은 밤까마귀를 생산했다. 이어 주성욱은 상대 본진을 찌르는 동안 불곰을 확인하며 병력을 물렸고, 김도욱은 의료선이 합류하자 바로 공격에 나섰다. 주성욱은 상대 본진 견제에 이어 공격하던 상대 병력까지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지만 김도욱 역시 방어에 성공하며 서로 한 고비를 넘겼다.

위기를 넘긴 김도욱은 유령을 준비하 상대보다 한 발 먼저 앞서나갔고, 주성욱은 불멸자의 수로 상대를 밀어붙였다. 결국 교전 끝에 상대 병력을 잡아낸 주성욱이 승리하고 이날 1위로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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