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II

[GSL] 382일만에 돌아온 이재선, 김유진 꺾고 16강행

Talon 2020. 4. 11. 17:01


1년만에 GSL에 돌아온 이재선이 김유진을 잡아내고 16강에 올랐다.

11일 서울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0 GSL 시즌11' 24강 A조 최종전에서 이재선이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을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승자전에서 어윤수에게 패한 김유진과 패자전에사 방태수를 잡아낸 이재선이 다시 최종전에서 대결을 펼쳤다. 앞선 2경기에서 김유진이 이재선을 한 번 이겨 기세에서 앞선 상황에서 김유진은 풍부한 광물 지대를 가져가며 자원 수급력을 끌어올렸다. 이재선은 지뢰 드랍으로 김유진을 괴롭히려 했지만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상대 견제를 벗어난 김유진은 역으로 점멸 추적자를 동원 상대를 압박했고, 견제를 떠나던 이재선의 의료선까지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궁지에 몰린 이재선은 일꾼을 앞세워 공격을 나섰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다시 일꾼을 동원해 벌인 두 번째 공격에서 김유진을 잡아내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나이트섀이드에서 진행된 2세트 경기에서 김유진은 다시 점멸 추적자 견제를 시도했지만 이재선의 방어에 막혀 큰 성과를 내지 못했고, 이재선은 더이상 기다리지 않고 밤까마귀를 동반해 공격에 나섰다. 대장갑 미사일을 활용해 벌인 공격을 막아낸 김유진은 광전사 돌리기로 상대 일꾼을 다 잡아내며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최종전 마지막 세트 에버 드림 경기 마찬가지로 김유진은 점멸 추적자 견제를 선택했고, 이재선은 다시 한 번 일꾼을 동반한 공격을 준비했다. 이재선은 밤까마귀와 함게 일꾼 일부를 동반해 김유진의 본진으로 향했고, 김유진은 관문 병력으로만 이를 막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재선은 상대와 교전에서 승리한 후 두 번째 확장을 파괴했고, 그대로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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