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영호, 테란 굿바이..'랜덤 출전 고민 중'

Talon 2020. 4. 20. 09:01

이영호가 테란이 아닌 다른 종족 선수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영호는 19일 마무리 된 ASL 시즌 9 박상현과의 3~4위전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이영호는 경기 후 인터뷰서 시즌 10부터는 테란이 아닌 다른 종족으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이영호는 자신의 개인 방송국에 글을 올려 '랜덤 출전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스타크래프트 역대 최고의 테란으로 평가받는 이영호는 브루드워 개인 리그였던 ASL서 4회, OSL 3회, MSL서 3회 등 통산 10회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 ASL 시즌10 시드권을 획득한 이영호는 다른 종족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앞서 언급한 대로 랜덤 유저로서 개인리그에 참가한 선수는 많이 있었지만 팬들의 기억에 강한 인상을 남긴 선수는 '엘키'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로 평가받는다. 베르트랑은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서 랜덤으로 공식전에 참가한 바 있다. 이영호는 테란 뿐만 아니라 프로토스에서도 실력이 출중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이영호는 "다른 종족으로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힘겨운 싸움이 될 거 같다"며 "나름 준비 많이 해서 시즌 10서는 편안하게 그동안 모습과 달리 즐기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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