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동 게이밍(JDG)이 펀플러스 피닉스를 꺾고 LPL 결승에 진출했다.
징동은 27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진 LPL 스프링 4강전서 펀플러스 피닉스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징동이 LPL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 징동은 오는 5월 2일 벌어질 예정인 결승전서 TES와 우승컵을 놓고 맞붙게 됐다.
징동이 1세트서 기선을 제압했다. 경기 20분 바다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2킬을 챙긴 징동은 40분 '야가오'의 코르키를 앞세워 펀플러스의 바텀 라인을 뚫어내는데 성공하며 1대0으로 리드를 잡았다.
2세트 초반 전령을 두고 벌어진 한타 싸움서 3킬을 기록한 징동은 펀플러스의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18분 2차 포탑을 파괴하고 도망가다가 3명이 죽은 징동은 25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티안'의 리신에게 트리플 킬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징동은 27분 바텀 전투서 '로컨' 이동욱의 미스포츈이 3킬을 쓸어담았다. 바론을 스틸당한 징동은 펀플러스의 바텀 3차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냈다. '도인비' 라이즈의 사이드 운영을 무력화시킨 징동은 2차 바론과 장로 드래곤을 획득했고, 그대로 밀고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2대0으로 도망갔다.
3세트에 들어선 징동은 초반 바텀 전투서 2킬을 내줬지만, 화염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이득을 챙겼다. 바론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로컨'의 아펠리오스가 트리플 킬을 기록한 징동은 26분 바텀 3차 포탑을 두고 벌어진 교전서도 이득을 챙겼다.
28분 미드 한타 싸움서 대패한 징동은 미드 건물과 쌍둥이 포탑을 내줬지만 우물에서 나온 병력을 앞세워 가까스로 넥서스를 지켜냈다. 펀플러스의 5명을 모두 제압한 징동은 바론을 가져온 뒤 35분 벌어진 미드 전투서 대승을 거뒀다.
결국 징동은 그대로 밀고 들어가 펀플러스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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