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은퇴 번복한 '상윤' 권상윤, 이번엔 손가락 욕설로 물의 빚어.. 라이엇 "징계 논의 진행 예정"

Talon 2020. 4. 29. 11:01


은퇴 결정을 번복하고 다시 선수로 돌아온 서라벌 게이밍 '상윤' 권상윤이 경기 중 손가락 욕설을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29일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승강전 2경기 서라벌 게이밍 대 그리핀 경기가 진행됐다. 챌린저스 스프링 1위 팀인 서라벌 게이밍은 LCK 스프링 10위를 기록한 그리핀을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두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3세트 경기 중 서라벌 게이밍의 승리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퍼즈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카메라에 경기장 전경이 잡히던 중 돌발상황이 벌어졌다. 서라벌 게이밍 원거리 딜러 '상윤' 권상윤이 중지를 들어올리는 돌발 행동을 한 것.

권상윤의 손가락 욕설에 징계 여부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는 "오늘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권상윤은 작년인 2019년 10월 은퇴를 선언했지만, 반년도 가지 않아 이를 번복하고 챌린저스 코리아에 출전해 승강전에 진출했다. 어제 경기에서 승리한 권상윤의 소속팀인 서라벌 게이밍은 승자전에서 팀 다이나믹스와 LCK 승격을 두고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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