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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 허승훈, 디그니타스와 계약 종료? 라이엇 문서에서 제외되어

Talon 2020. 4. 28. 15:56

'후니' 허승훈이 디그니타스와 계약을 종료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라이엇 게임즈에서 제공하는 'e스포츠 글로벌 계약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후니' 허승훈은 디그니타스 로스터에 올라와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디그니스타가 5일 공식 SNS를 통해 허승훈의 타팀 접촉 허가를 내준지 약 3주 만의 일이다.

외신 ESPN은 지난해 11월 허승훈이 디그니타스와 2년 재계약에 성공했으며 연봉은 230만 달러(한화 약 28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디그니타스 CEO인 마이클 프린드빌은 지난 5일 허승훈과의 2년이 보장된 계약이 아니었음을 밝혔다.

디그니타스는 2020 LCS 스프링 2주차까지 2위를 유지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지만 3주차부터 중위권으로 내려앉았고, 정규 시즌이 끝난 후 진행된 타이브레이커에서 골든 가디언스에게 패배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허승훈 역시 정규 시즌을 소화한 탑 라이너 중 '소아즈' 폴 부아예 다음으로 KDA가 낮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허승훈은 접촉 허가가 난 5일부터 새로운 팀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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