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BLG 원거리 딜러 '진쟈오', 서포터로 포지션 전향

Talon 2020. 5. 8. 11:32

비리비리 게이밍(BLG) 원거리 딜러인 '진쟈오' 시에진샨이 서포터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BLG는 7일 SNS을 통해 '진쟈오'의 재계약 소식과 함께 포지션을 원거리 딜러에서 서포터로 포지션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BLG는 "팀과 재계약을 체결한 '진쟈오'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과 이야기를 한 이후 서포터로 포지션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4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진쟈오'는 AD 게이밍(과거 EDG 2군 팀)과 EDG를 거쳐 2016년 EDG e스포츠를 LSPL서 LPL로 승격시키는 데 공헌했다. 아이메이 시절에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경험한 '진쟈오'는 팀이 BLG로 이름을 바꾼 올해 초까지 주전 원거리 딜러로 활약했다. 

BLG 심성수 감독은 "시즌3 롤드컵을 준비했을 때 '나그네' 김상문이 정글러에서 미드로 포지션을 변경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진쟈오'는 서포터로 포지션을 변경하는데 예전에 '코어장전' 조용인(팀 리퀴드)이 원거리 딜러에서 서포터로 변경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잘 될 수 있을 거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 원거리 딜러가 서포터로 변경할 때 적응하기 편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킹겐' 황성훈과 '애드' 강건모가 활동 중인 BLG는 올해 스프링 시즌서는 7승 9패(-2)를 기록, 10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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