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한 최강 LOL팀으로 인정, 결국 국내 대기업 후원 받는데 성공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최강팀인 프로스트와 블레이즈가 CJ라는 든든한 기업의 후원을 받아 새롭게 출발한다.
지난 4일부로 기존 스폰서였던 아주부와의 계약이 만료된 프로스트-블레이즈는 5일, CJ 엔투스 프로게임단에 입단했다. 비스폰 시절 MiG라는 이름으로 창단해 독일계 기업인 아주부를 거쳐 국내 대기업인 CJ에 안착하게 된 셈이다.
MiG는 LOL 프로게임단을 꿈꾸며 국내 최초로 합숙을 통해 팀워크를 쌓은 팀이었다. LOL 한국 서비스가 시작되기도 전인 2011년 WCG LOL종목 국가대표 결승전에 올랐dmf 정도로 당시 EDG(현 나진)와 함께 국내 최고의 실력자들로 인정 받았다.
강현종 감독의 지도 아래 꾸준히 실력을 쌓은 MiG는 한국e스포츠업계에서 LOL의 비중이 커져갈수록 빛을 발했다. 소규모 온라인 대회를 휩쓴 것은 물론 온게임넷 정규리그인 챔피언스 리그 스프링 시즌에서는 프로스트와 블레이즈가 나란히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블레이즈의 우승, 프로스트 준우승으로 온게임넷을 정복한 MiG는 2012년 6월 22일, 독일 미디어그룹 아주부(AZUBU)의 후원을 받기에 이른다.
이후 아주부 블레이즈, 아주부 프로스트로 활동을 이어갔고, 프로스트의 원딜 '로코도코' 최윤섭이 팀을 나가고 블레이즈 역시 '래퍼드' 복한규가 떠났지만, '샤이' 박상면과 '플레임' 이호종을 영입해 빈자리를 채우고 계속 전력을 향상시켜나갔다.
아주부의 활약은 국내에 그치지 않았다. 월드 챔피언십, 일명 '롤드컵'에도 출전해 준우승을 기록한 것은 물론 IEM, MLG 우승 등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고, LOL 유저들 사이에서는 스타급 플레이어로 탄탄한 인지도를 쌓는데 성공했다.
이제 CJ 엔투스의 유니폼을 입게 된 프로스트와 블레이즈 선수들은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명문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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