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LOL 프로게이머 김하늘

Talon 2020. 5. 10. 12:59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스카이 김하늘 선수입니다~!

 

前 CJ 엔투스, SKT T1의 미드 라이너로, 2016 서머 시즌에 보여준 탈리야로 유명한 선수입니다.

2016 시즌 CJ 엔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다른 팀원과 달리 아예 프로 경력이 없던 선수이다 보니 전반적으로 많이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데뷔 초 상대가 페이커와 쿠로였다 보니 많이 부진했습니다. 7월 6일 진에어전에서 롤챔스 최초로 탈리야를 사용, 게임을 폭파시키면서 MVP를 두 경기 독식, 여기저기서 뜬금없이 끊기는 다른 팀원들의 머리채를 한손에 잡고 끌고가며 두 경기 모두 최소 5인분 이상을 해냈습니다. 탈리야로 승리한 진에어전을 빼고는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것이 비디디가 좋은 미드라는 증거는 안 되지만, 스카이가 문제 있는 미드라는 주장을 하는 데는 어느 정도 근거가 됩니다. 


2017 시즌 SK텔레콤 T1으로 이적하였습니다. 롤챔스 역사상 최초의 무전 우승 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11월 21일 계약이 종료되고 SKT에서 나오게 되며 케스파컵 출전도 무산, 결국 2017년 한 해동안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SKT Sky 라는 닉네임으로 출전한 경기를 단 하나도 남기지 못하고 이 닉네임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2018 시즌 브라질 리그의 Red Canids로 윙드와 같이 이적했습니다. 그 후 2019 시즌 XTEN Esports, 2020 스프링 시즌 다시 RED Canids에서 활동하였습니다.

시즌 4에는 직스를 주로 다뤘으며 전반적으로 빅토르, 르블랑, 트위스티드 페이트 같은 AP 계열 챔프를 다루었습니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라인전이 특출나거나 순간적인 피지컬을 발휘하는 편은 아니고 대신 전반적으로 수비적인 플레이로 팀을 떠받치는 성향의 미드 라이너입니다. 대신 탈리야나 트위스티드 페이트 같이 넓은 시야를 요하는 챔피언을 잘 다루며, 이 덕인지 CJ는 스카이가 나올 때 좀 더 부드러운 운영을 선보이는 편이었습니다.

CJ에 같이 입단한 세 선수들이 모두 대회 경력이 있던 데 비해 본인은 알려진 경력이 전무하다시피 해서, CJ 입단 발표가 났을 때 많은 사람들이 도대체 누구냐며 궁금해했던 선수. 그런데 하필 개막부터 팀의 허리를 담당하는 미드 포지션을 단독으로 맡아줘야 했습니다. 연습생 출신인 비디디의 출전 제한이 풀릴 때까지 버텨만 주는 역할이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지만 본인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상반된 챔프 폭을 가진 비디디와 선의의 경쟁 체제를 만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플레이 성향이나 장단점이 대조적이기에 경쟁 구도를 이루고 있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저화질로 보면 샤이와 아이디 구분이 안 됩니다. 이전에도 Mata, Mafa와 같이 아이디가 유사하거나, 본명이 같거나 유사하였던 일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같은 팀 소속 선수들의 아이디가 이처럼 유사한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여러 커뮤니티와 스트리밍 채팅창에는 '의진이가 미드 가고 샤이가 탑을 가야지 뭔 삽질이냐', '샤이 그래도 미드 와서 이 정도 하는 거 가상하니 봐주자' 등 여러 개드립이 이어지는 상태입니다. 당분간 샤이가 결장 중이지만, 샤이의 출전이 가능해지면 카오스가 예상되고 샤이의 출전 후에 네이버 생중계로 실시간 댓글을 확인해보면 정말로 카오스가 벌어져 있었습니다.

16 스프링 1라운드 롱주전에서 팀원들에게 한 승리의 농담이 있습니다. 뭔지는 롱주전 3세트의 마지막 한타와 함께 영원한 비밀로 남을 듯합니다.

스카이가 경기를 출전하지 않아도 팀이 우승이나 준우승 등의 좋은 성적을 거둬주자 사실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만 이적해 커리어를 쌓는다는 기믹이 붙었습니다.

 

이상 김하늘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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