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비보이' 주영훈, 브라질 플라멩구 입단

'비보이' 주영훈이 브라질 리그 플라멩구 e스포츠에 입단했다. 

플라멩구는 25일(한국시각) sns을 통해 '비보이' 주영훈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2016년 중국 팀 와이 소속으로 데뷔한 주영훈은 스타 혼 로얄클럽과 영미라클을 거쳐 2018년 징동 게이밍(JDG)서 활동했다. 

2019년에는 라틴 아메리카 리그인 퓨리어스 게이밍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 주영훈은 2020 유럽 LEC 소속인 미스핏츠에서 활동하면서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유럽 LEC 스프링서 10승 8패, KDA 4.39를 기록했던 주영훈은 미스핏츠가 서머 시즌을 앞두고 '코베' 캐스퍼 코베럽을 영입하면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다. 주영훈이 입단한 플라멩구 e스포츠는 지난해 CBLoL 스플릿2서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진출했다. 

2020년 CBLoL 스플릿1서는 결승전에 올라갔지만 카붐 e스포츠에 0대3으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 선수로는 '루시' 한창훈과 '우페' 정우철이 속해 있다. 하지만 현재 브라질이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외국인 입국이 금지되어 있어 해제 여부에 따라 계약이 바뀔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