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DRX, SNS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

Talon 2020. 5. 25. 11:01

▶ 숫자로 보는 2020
- 전년 동기 대비 5월 데프트 개인 방송 최대동시시청자 수 3배 증가
- 연초 대비 스폰서십 4배 증가
- 연초 대비 유니폼 판매 15배 증가
- 전년 동기 대비 4월 월간 유튜브 조회수 50배 증가

DRX가 SNS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뤄냈다. 

DRX는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DRX SEMIANNUAL REPORT 2020’을 발표했다. 2019년 11월, DRX로 리브랜딩하며 첫 출발을 할 당시와 6개월 후인 현재 팬덤을 비교한 자료다. 이 자료에 따르면 DRX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반년 새 15배 성장했고 웨이보와 페이스북 팔로워 등 여러 SNS 채널도 괄목할 성장을 이뤄냈다.

DRX 유튜브의 올해 4월 조회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0배 증가했다. 8천명이던 구독자 수는 12만명이 됐고, 월 30개에 가까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대형 유튜브 채널로 자리잡았다. LCK 팀들의 유튜브 평균 조회수는 1월부터 4월까지 5% 성장에 그친 반면 DRX는 동일 기간동안 149%로 두 배가 넘는 증가치를 기록했다.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SNS 팔로워 수도 큰 폭으로 늘렸다. 페이스북은 4배, 인스타그램은 10배 가까이 팔로워 수가 증가했으며 웨이보 팔로워 역시 기존 36만명에서 현재 64만명을 돌파하는 등 국제적인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또 국내 팀 중에선 유일하게 레딧을 활용, 최근 '데프트' 김혁규의 AMA를 진행해 서구권에서도 DRX의 팬층을 두텁게 만들고 있다.

이런 변화를 만들기 위해 DRX는 적극적으로 뛰어난 인재를 모집했다. 4명으로 출발했지만 현재 사무국 인원은 18명. 국제이스포츠 연맹/한국유소년축구 연맹, UNHCR, 매일경제/JTBC, SPOTV, PEF 출신 등 팀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재를 다양한 분야에서 등용했으며 글로벌 게임단으로서의 성장 기반을 빠르게 갖췄다. 선수단 규모 역시 13명이었던 선수 및 코칭스태프를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 발굴 및 훈련 시스템을 통해 30여명으로 확대, 단 6개월 만에 선수단의 질적/양적 성장을 모두 달성했다. 

DRX라는 브랜드의 파급력과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파트너십, MD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의류 브랜드, 에너지 드링크, 게이밍 기어 등 여러 산업에 걸친 파트너를 만나 지난해에 비해 약 4배 증가한 파트너십 매출을 확보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DRX로 탈바꿈한 후 파트너십 요청이 크게 늘었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파트너들을 만나 협업할 수 있는 부분들을 조율하고 있다. 깔끔하지만 임팩트 있는 디자인으로 출시된 유니폼은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15배에 이르는 유니폼 판매량을 달성했다. 

최상인 DRX 대표는 “팬들이 아끼고, 소통하여 성장시킨 결과물이 바로 지금의 DRX이다. 전 세계 어떤 곳에서든, 팬이 원하는 그 순간 DRX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DRX라는 이름이 많은 팬 분들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팀과 소속 선수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에게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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