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플러스 피닉스: 김동하(오른)-‘티안’(그레이브즈)-김태상(카사딘)-‘Lwx’(바루스)-‘크리스프’(탐 켄치)
징동 게이밍: ‘줌’(레넥톤)-서진혁(니달리)-‘야가오’(코르키)-이동욱(바루스)-‘뤼마오’(쓰레쉬)
30일 진행된 ‘2020 미드 시즌 컵(이하 MSC)’ 준결승전 1경기 1세트에서 징동 게이밍이 펀플러스 게이밍을 깔끔하게 제압했다.
블라인드 밴픽으로 바텀의 바루스 미러전이 펼쳐졌다. 징동의 ‘뤼마오’는 쓰레쉬를, 펀플러스의 ‘크리스프’는 탐 켄치를 선택했기에 라인전은 징동이 조금 앞섰다. 여기에 ‘카나비’ 서진혁의 카운터 정글과 갱킹으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동선에 징동이 더블킬을 가져갔다. 펀플러스는 징동 게이밍의 탑 미드 스왑에 발맞춰 쫓아가며 후반전을 노렸지만 ‘카나비’ 서진혁의 니달리가 ‘티안’의 성장을 완벽 차단해 초반 골드 차이를 벌렸다.
니달리의 화력은 오른과 탐 켄치를 모두 녹여버렸다. ‘도인비’ 김태상의 성장도 멈추면서 펀플러스와 징동의 화력 차이는 점점 더 벌어졌다. 경기 19분 두 번째 협곡의 전령을 활용한 징동 게이밍은 바텀 2차 포탑을 깎는 것으로 모든 외곽 포탑 파괴에 성공했다.
징동은 멈추지 않고 달렸다. 같은 바루스였지만 스킬 대미지 차이까지 나면서 화살 한 번에 ‘Lwx’가 쓰러졌다. 펀플러스는 억제기를 깨고 귀환하는 징동을 쫓아 니달리와 쓰레쉬, 바루스를 끊는 데 성공했지만 피해를 면할 순 없었다. 바론을 획득한 징동 게이밍은 그대로 넥서스를 향해 달려 26분에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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