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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 펀플러스, '티안' 올라프로 1세트 패배 되갚으며 승리.. 1-1 동점

Talon 2020. 5. 30. 17:31


펀플러스 피닉스: 김동하(헤카림)-‘티안’(올라프)-김태상(카르마)-‘Lwx’(바루스)-‘크리스프’(레오나)
징동 게이밍: ‘줌’(오공)-서진혁(그레이브즈)-‘야가오’(코르키)-이동욱(시비르)-‘뤼마오’(세트)

30일 진행된 ‘2020 미드 시즌 컵(이하 MSC)’ 준결승전 1경기 2세트에서 펀플러스 게이밍이 1세트 패배를 되갚으며 승리했다. 

징동과 펀플러스의 정글 3레벨 싸움에서 와드로 ‘카나비’ 서진혁의 진입을 지켜보고 있던 ‘티안’은 바텀 합류를 이용해 더블킬을 가져갔다. 미드와 탑에서도 승전보가 울렸다. 순식간에 킬 스코어가 5대0까지 벌어지며 펀플러스의 진격이 시작됐다. ‘티안’은 화염 드래곤을 가져간 후 바텀 다이브 압박까지 자연스럽게 이었다. 

‘칸’ 김동하와 ‘도인비’ 김태상은 서로 로밍을 오고가며 상대를 압박하는 것에 힘을 실었다. ‘티안’은 협곡의 전령을 바텀에 풀어 1차 포탑을 파괴해 시비르 픽을 무효화시키기도 했다. 경기 14분 펀플러스는 탑에 모여 오공을 시작으로 세트, 코르키, 그레이브즈까지 삭제시키며 승기를 굳혀갔다. 

펀플러스는 가속 페달을 밟고 경기 속도를 올렸다. 16분에 바텀 억제기를 파괴한 펀플러스는 강하게 미드를 밀어붙였다. 끈질기게 미드 억제기 포탑을 수비하던 징동 게이밍은 경기 23분 코르키의 특급 폭탄 배송과 ‘뤼마오’의 탱킹으로 세 명을 끊었다. 펀플러스 ‘칸’ 김동하는 징동 게이밍이 바론을 두드리는 사이 둥지로 돌진해 서진혁을 끊어 바론 습득을 막았다.

치열한 공방전이 오고가는 사이 시간은 흘러 장로 드래곤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 템포 빠르게 정비를 마친 징동 게이밍이 먼저 장로 드래곤을 두드렸고, ‘티안’이 드래곤을 빼앗았다. 하지만 ‘뤼마오’가 김태상을 드래곤 둥지로 넘겨 전투에선 징동이 승기를 가져왔다. 펀플러스는 장로에 이어 바론까지 가져와 징동의 반격을 막았다. 두 개의 버프로 화끈하게 상대 진영을 파괴한 펀플러스는 게임을 승리로 가져와 1세트 복수를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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