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로열저그 신노열, 팀과 함께 8연승으로 프로리그 연승 질주

Talon 2013. 2. 6. 17:50

신노열, 15승으로 다승 2위


삼성전자의 8연승을 이끌고 있는 '로열저그' 신노열이 연신 놀라운 경기력을 뽐내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신노열은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에서 8연승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가 최하위로 부진하는 동안 신노열은 프로토스전에만 5연패를 기록했을 정도로 부진했다. 특히 '혁명가' 김택용(SK텔레콤)에게 시즌 첫 승을 헌납하며 큰 화제를 몰고 오기도 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서서히 살아나면서 신노열이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2라운드 막바지에 신노열은 고강민-주성욱(이상 KT)을 꺾으며 2승을 챙겼고, SK텔레콤전에서 최고의 프로토스 중 하나인 정윤종에게 대 역전승을 일궈냈다.

뿐만 아니라 신노열은 최강의 저그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CJ를 상대로도 6세트와 7세트를 모두 승리해 팀의 연승을 견인했다. 그 뒤 '불사조' 김정우(CJ), '폭군' 이제동(EG-TL), '최종병기' 이영호(KT)같은 막강한 상대를 모두 제압하고 8연승에 성공했다.

어느덧 다승 랭킹 2위에 오른 신노열은 "시즌 초에는 승률이 안 좋아 걱정했지만, 지금은 다승왕에 욕심이 난다"고 밝혔다. 현재 신노열은 16승으로 1위인 이영호와 단 1승 차이를 남겨놨다.

한편 신노열은 GSL 코드S 16강에 올라 이승현(스타테일), 원이삭(SK텔레콤), 최종혁(프라임)이 있는 D조를 자처해 들어가 죽음의 조를 만들었다. 과연 신노열이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에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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