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진행되는 발로란트 1.02 패치, 경쟁전-항복 기능 도입한다

발로란트 1.02 패치를 통해 경쟁전과 항복 시스템이 도입된다.

발로란트는 24일 업데이트를 통해 정식 출시 당시 부재했던 경쟁전과 항복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경쟁전은 랭크별 아이콘과 명칭에 변화를 줘 유저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없애고자 했다.

발로란트의 경쟁전 랭크 아이콘은 명확성과 미적 매력이 부족했다. 라이엇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랭크 아이콘의 색상을 더욱 강조했다. 예를 들어, 리뉴얼 전 브론즈, 골드, 임모탈은 컬러 명도의 차이가 있을 뿐 전반적인 색상은 비슷했다. 변경된 아이콘은 색 명확성을 높여 랭크별 구분이 훨씬 쉬워졌다.

또한 최상위권 유저들은 더 이상 발로란트에서 '발로란트' 대신 '레디언트'로 불리게 된다. 라이엇은 "최상위 랭크 명칭이 독특하면서도 게임과 잘 어우러지는 것도 좋긴 하지만, 게임과 랭크를 혼동할 수 있기 때문에 최상위 랭크 명칭을 발로란트가 아닌 다른 것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전했다.

항복 기능 또한 1.02 패치에서 도입된다. 발로란트는 25라운드 중 13라운드를 선취하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문제는 게임 도중 유저가 종료하거나 탈주하는 경우였다. 유저들은 팀원이 탈주했을 때 정상적인 방법으로 게임을 그만 둘 수도, 인원을 보충할 방법도 없었기 때문에 인원수가 부족한 힘겨운 싸움을 해야 했다. 라이엇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할 수단으로 항복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요원 '바이퍼' 역시 이번 1.02 패치에서 상향을 받을 수 있다. 발로란트의 캐릭터 리드 디자이너인 '모렐로' 라이언 스캇은 바이퍼의 '뱀 이빨'과 고유 능력인 '독성 장막'이 버프를 받게 된다. 독성 장막의 발사체는 1.02 패치에서 맵을 관통할 수 있게 된 것. 따라서 바이퍼는 이전과는 다른 위치에 장벽을 생성할 수 있어 게임 내 플레이가 한층 더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발로란트의 1.02 패치는 6월 24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