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전남과학대학교, 글로벌 대학챔피언십 ACL에서 스타2 종목 준우승 차지

Talon 2013. 2. 18. 17:03

한국 대표로 출전해 미국 L.A 그랜드파이널에서 UC 버클리에게 아쉽게 패배


전남과학대학교가 미국 LA에서 열린 ACL 그랜드파이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남과학대학교 e스포츠과 학생들이 전세계 대학생들이 참가한 글로벌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한국 게이머들의 우수함을 알렸다.

글로벌 e스포츠 미디어그룹인 아주부가 후원하는 '아주부 대학 챔피언쉽(이하 ACL)리그'에서 전남과학대학교는 서울대고려대한국과학기술원(KAIST), 청강문화산업대 등을 물리치고 예선전 전승을 기록하며 한국 대표 자격을 얻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미국 LA에서 열린 그랜드파이널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4일에 출국한 전남과학대학교는 현지에서도 빠르게 적응하며 스타크래프트2 종목 최종 결승전까지 올랐다. 4강전에서 워싱턴 대학을 4:0으로 압도하는 등 실력을 뽐냈으나 마지막 상대였던 UC버클리 대학과 에이스결정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아쉽게 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과학대학교 e스포츠과 김용수 학과장은 "비록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세계 무대에서 준우승을 한 것도 큰 성과하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힌 뒤, "학생들 스스로의 노력으로 멀리 미국까지 나가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전남과학대학교 학생들을 국내외 e스포츠 리그에 적극적으로 동참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스타2 종목으로 출전한 전남과학대학교 e스포츠과 학생들.
한편 ACL은 북미와 유럽지역에서만 진행되던 대륙별 대학리그인 CSL의 새로운 이름이며, 일정을 무사히 마친 전남과학대학교 학생들은 18일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