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치열한 승부! 자원력에서 앞선 윤용태의 승리!(1세트)

Talon 2013. 2. 18. 17:07

윤영서, 상대의 광전사 견제에 멀티 타격 받아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3라운드 3주차 5경기
◆ EG-TL 0 vs 1 웅진
1세트 WCS구름왕국 윤영서 패(테, 7시) vs 윤용태 승(프, 1시)

전투에서는 밀리지 않아!

'뇌제' 윤용태(웅진)가 18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3라운드 3주차 5경기 1세트에 출전해 '태자' 윤영서(EG-TL)를 제압했다.

윤영서는 1병영 상태에서 앞마당에 사령부를 건설했고, 윤용태는 관문과 인공제어소를 갖춘 뒤 추가 연결체를 소환했다. 이어 2가스 채취를 시작한 윤영서는 병영을 3개까지 늘렸으며, 윤용태 역시 3차원관문과 함께 로봇공학시설을 준비했다.

다수의 해병과 불곰을 생산한 윤영서는 2의료선이 나오는 타이밍에 병력을 진출시켰고, 동시에 두 번째 멀티도 한 타이밍 빠르게 건설했다. 이에 윤용태는 거신을 동원해 테란의 병력을 내쫓으려 했지만, 오히려 병력 손해를 보고 말았다.

기세를 탄 윤영서는 충격탄 업그레이드 완료와 함께 의료선이 추가되자 한번 더 압박을 가했고, 상대의 추적자를 끊으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발 빠른 대처로 멀티 연결체를 지켜낸 윤용태도 고위기사를 합류시키며 대규모 교전에 대비했다.

이후 윤영서와 윤용태 모두 세 번째 확장기지를 시도했고, 맵 중앙에서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며 200병력을 대치시켰다. 이때 윤영서는 상대의 광전사 별동대에 앞마당 사령부를 파괴당했지만, 역시 역공을 가해 상대의 멀티 한 곳을 파괴했다.

그러나 윤용태는 재차 광전사로 상대의 멀티를 견제했고, 다수의 건설로봇을 제거하며 윤영서의 자원 채취율을 크게 떨어뜨렸다. 수세에 몰린 윤영서는 쥐어짜낸 병력으로 이어진 교전에서 승리했지만, 상대의 확장기지까지는 파괴하지 못했다.

자원에서 우위를 점했던 윤용태는 빠르게 병력을 복구했고, 거신 3기가 모이자 상대의 마지막 멀티를 파괴하기 위해 정면 공격을 펼쳤다. 결국 윤용태는 윤영서의 마지막 자원줄을 끊으며 병력까지 모두 제압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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