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액션토너먼트]사이퍼즈 결승전의 최대 변수, '랜덤 맵'

Talon 2013. 2. 19. 12:24

지금까지 사이퍼즈 액션토너먼트의 경기는 첫 본선 경기부터 4강까지 '리버포드' 맵에서 진행됐기에 변수가 적었으며, 오로지 양 팀간의 실력을 겨루는 진검승부가 펼쳐졌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아인트호벤'을 제외한 리버포드, 메트로폴리스브리스톨, 스프링필드 중에서 랜덤으로 맵이 선택됨에 따라서 지금까지의 경기와는 다른 변수가 생기게 된 셈이며, 이 점에 주의해야만 액션 토너먼트의 우승을 노릴 수 있다.

특히, '브리스톨' 맵의 경우 기존 맵과는 달리 운동장이 생각날 만큼 넓은 공터로 구성돼 있어, 카인과 같은 저격 캐릭터가 빛을 발휘하는 등 맵에 따른 캐릭터 구성 또한 많은 고민을 필요로 한다.

포모스에서는 19일 사이퍼즈 액션 토너먼트 결승전에 사용 될 각 맵의 주요 특징들을 짚어봤다.

◆ 가장 스탠다드한 맵 - 리버포드

사이퍼즈 액션 토너먼트의 본선 8강부터 4강전까지 진행됐던 맵이 바로 리버포드다. 사이퍼즈 내 게임의 가장 기본적인 맵인 만큼 많은 유저들은 물론 프로게이머들에게도 사랑 받는 국민맵이다.

지금까지 게임의 기본적인 전략은 모두 리버포드에서 생성된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맵 구성은 익히 알듯이 중앙을 기준으로 좌우에 올라갈 수 있는 기본 구조물들이 있으며, 이곳에서 주로 한타가 많이 발생한다.

아울러 맵의 제일 왼쪽 끝과 오른쪽 끝에는 방해 구조물이 없는 일직선 상의 긴 통로가 있으며, 이곳을 통해서 적진 깊숙이 파고들 수 있다.

단, 이 리버포드에서는 이 긴 통로 중간에 시야에 노출될 수 있는 구조로 이뤄져 있어, 적의 타워를 몰래 노리는 백도어 전략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주의가 필요로 하다.

◆ 안개지역이 관건 - 메트로폴리스 & 스프링필드

메트로폴리스와 스프링필드의 맵 구성은 서로 동일하나 그래픽적인 환경으로 구분된다. 메트로폴리스 맵에서 비가 오면 스프링필드가 되며, 기본적은 구조는 모두 동일하다. 다만 리버포드와 달리 특정 지역에 안개로 시야가 차단된 지역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만약 이 안개가 놓여져 있는 지역에 숨어있다면 상대편이 직접 이곳으로 오거나 혹은 카인의 '센트리 워드' 같이 일정 지역의 시야를 밝혀 줄 수 있는 아이템을 사용해서 확인하는 수 밖에 없다.

AOS 게임 중 하나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부쉬와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따라서 실제 전투에서는 위기 시 몸을 숨긴다거나 혹은 암살자형 캐릭터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지나가는 적의 캐릭터를 일격에 죽인다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5번 타워 앞 안개지역과 점프기어 앞 구조물의 안개지역은 매복하기 좋은 지역이기에 1킬 하나가 아쉬운 후반 상황에서 매복해 있던 캐릭터에게 죽는다면 엄청난 손실로 이어진다.

체력이 적은 캐릭터를 사용한다면 단독행동을 조심해야 할 맵 중 하나다.

◆ 뻥 뚫린 운동장, 저격조심! - 브리스톨

일명 운동장이라고 불리는 브리스톨은 기존 맵에 비해 가장 큰 변수가 포함돼 있다. 일단 중앙이 가로로 긴 일직선 통로로 구성돼 있으며, 공간이 대체적으로 넓은 편이다.

전투 역시 견제와 치고 빠지기 보다는 한 타 싸움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주로 양 팀간의 파워게임으로 승패가 갈리기도 한다.

또한 이 맵은 카인 전용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카인이 강한 면모를 보이는 곳이다. 아무래도 기존 리버포드나 메트로폴리스처럼 카인의 저격 소리가 들리면 재빠르게 몸을 숨길 수 있던 것과 달리 공터로 인해 쉽게 몸을 숨길 곳이 없기 때문이다.

만약 카인을 공격적으로 잘 활용했던 기사회생 팀이 브리스톨에서 카인을 사용하게 된다면 T5는 상당히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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