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로챔소]2월 3주차 LOL 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합니다!

Talon 2013. 2. 19. 15:03

이번 주에는 어떤 챔피언을 골라 볼까?


리그 오브 레전드의 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합니다!

포모스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로테이션 챔피언 리스트를 매주 정리하는 '로챔소(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합니다)'코너를 마련했습니다.

LOL의 제작사인 라이엇게임즈는 아직 모든 챔피언을 구매하지 않은 플레이어들을 위해 매주 다른 챔피언들을 자유롭게 플레이 해 볼 수 있도록 매주 '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100여개를 웃도는 LOL의 개성 넘치는 챔피언들 중 이번 주 무료 챔피언들을 소개합니다.

◆ 부시 속에서 더욱 강해지는 남자, '데마시아의 힘' 가렌

구매욕을 자극하는 '강철 군단' 가렌 스킨.
데마시아 출신의 근접 전사인 가렌은 부시(풀숲)에 숨어 있을 때 그 위력이 두 배가 됩니다. 7초 이상 피해를 입지 않을 시 자동적으로 체력이 회복되는 가렌은 든든한 체력과 방어력만큼이나 공격력도 탁월합니다. 특히 심판이라는 이름이 붙은 E스킬의 경우 수많은 '짤방'으로도 만나본 분들이 많을 텐데요. 부시 안에 숨어 있던 가렌이 "데마시아!"를 외치며 이즈리얼을 베는 장면 말이죠.

더불어 가렌은 상대를 침묵시킬 수 있는 군중제어기까지 갖추고 있어 적시에 활용한다면 상대방의 스킬 사용을 저지할 수 있습니다. 초반 강력한 라인전을 선보이는 가렌과 함께 탑 라인을 정복해 볼까요?

◆ 마법저항력을 높이면 주문력도 따라온다! 갈리오

갈리오가 이렇게 무섭게 생겼었나! '지옥수문장' 갈리오 스킨.
듀란드가 창조한 충성스런 경호원 갈리오는 아군을 지원하는 스킬 방벽(W)과 정의의 돌풍(E)으로 인해 서포터로 분류돼 있지만, 높은 방어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한타 싸움에 기여도가 큰 챔피언입니다.

정의의 돌풍(E)은 파밍과 도주로 확보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데다 사정거리도 길어 자주 사용하게 되는 편이며, 듀란드의 석상(R)은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챔피언을 도발한 후 엄청난 피해를 입혀 한 타 싸움에서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갈리오는 자신의 총 마법 저항력의 절반만큼 주문력을 추가로 얻는 패시브를 갖고 있습니다. 아이템을 고를 때 아무래도 마법 저항력을 높여줄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주문력이 높아질수록 스킬의 위력도 강력해진다는 점, 잊지 마세요.

◆ 엄청난 덩치의 난봉꾼, 그라가스

과격하고 화끈한 그라가스의 술통을 조심할 것! '파괴단 그라가스' 스킨.
그라가스를 보신 적이 있나요? 처음에는 그 커다란 덩치에 놀라실 겁니다. 그라가스는 커다란 몸집에 걸 맞는 폭발적인 데미지로 사랑 받는 챔피언입니다.

주당 그라가스의 패시브 스킬은 이름부터 재미있습니다. '해피 아워(Happy Hour)'는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4초에 걸쳐 최대 체력의 2%를 회복하게 해주니 킬 당할 염려 없이 마음껏 술통을 굴려도 무방할 듯 합니다.

그라가스의 대표적인 스킬은 술통 굴리기(Q)로, 당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가로 저을 정도라고 하네요. 역시 술통을 사용하는 궁극기(R)도 상대편에게 심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답니다. 강력한 마법 데미지는 물론이요, 진영까지 완전히 흐트러뜨릴 수 있으니 말입니다.

또한 Q와 E스킬에 상대의 공격과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는 효과까지 갖추고 있으니, 그라가스에게 잘못 걸리면 살아나가기는 어렵겠죠?

◆ 타락한 천사 모르가나

타락 천사 모르가나의 매력 속으로!
한 때 미드 라인에서 거의 대부분의 AP 챔피언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모르가나는 고통의 대지(W)를 사용해 미니언 CS를 챙기기 좋을 뿐만 아니라 긴 사거리와 강력한 대미지를 가진 어둠의 속박(Q)으로 라인전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챔피언입니다.

칠흑의 방패(E)로 자신을 비롯한 아군 챔피언들의 생존력까지 높일 수 있는 모르가나는 뭐니뭐니 해도 한 타 교전 시 영혼의 족쇄(R)를 잘 사용해야 하는데요. 모르가나의 핵심 아이템이라고 말할 수 있는 존야의 모래시계를 구입했다면 점멸 이후 궁극기를 사용한 뒤 존야의 모래시계를 눌러 주면 됩니다. 2초간 무적 상태가 된 모르가나의 궁에 적 챔피언들이 다수 걸리는 순간, 진영이 순식간에 파괴되며 아군 챔피언들의 프리 딜을 도울 수 있습니다.

참, 패시브 스킬에 주문 흡혈이 포함돼 있으니 체력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초보 분들이 다루기에도 손색이 없겠죠?

◆ 원딜의 어머니 같은 존재 '3단 힐러' 소라카

최근 미모가 업그레이드 된 소라카 님.
소라카는 워낙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국민 챔피언'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쉽고 편리한 서포터를 찾는다면 더 이상의 설명이나 말이 필요 없는 소라카가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일단 소라카는 주변 아군의 마법 저항력을 증가시켜주는 패시브부터 매우 '서포터스럽다'고 평할 수 있습니다. 아군의 회복을 돕는 것이 소라카의 주요 임무인 만큼 은하의 축복(W)을 잘 사용해 주변 챔피언이 죽지 않도록 해줍니다. 또한 마력을 주입(E)해 아군이 마나가 없어서 스킬을 못 쓰는 일이 없게 잘 살펴야 하고, 때에 따라서는 아군에게 사용해 적절한 타이밍에 스킬을 끊어내야 합니다.

서포터계 궁극기 중 최강이라 불릴만한 기원(R)은 모든 아군 챔피언의 체력을 즉시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위급한 상황에서 쓴다면 마치 축복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어느 정도 레벨이 높아졌을 때 별부름(Q)을 배워 파밍도 하면서, 같이 다니는 챔피언의 킬을 돕는다면 어느 샌가 승리가 눈 앞에 보일 거예요.

◆ 언제나 필밴! 탱키한 닌자 쉔

쉔의 궁극기가 발동하면 전장의 판도가 뒤바뀐다?
리메이크 이후 고정 밴 리스트에 오르고 있는 쉔은 최강 OP라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비교적 체력 관리도 쉽고 단결된 의지라는 강력한 궁극기가 있기 때문이죠.

8초마다 기본 공력이 추가 피해를 입히는 패시브를 비롯해 그림자 돌진(E) 또한 강력한 스킬 중 하나입니다. 여러 명의 적 챔피언에게 스킬을 적중할 시 기력을 더 회복할 수 있는 완소 스킬이죠. 날카로운 검(Q)은 적 유닛에게 피해를 가하고 해당 유닛을 공격하는 아군의 체력을 회복하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몇 초 동안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인 닌자 방어술(W)을 사용 중인 쉔에게는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지 않는 게 좋겠죠?

특히 단결된 의지로 한 타에 빠르게 합류할 수 있는 쉔은 백도어에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네요. 쉔이 상대팀에 있다면 방심하지 마세요. 어느 순간 바로 옆에 나타난 쉔이 2:1 싸움을 만들지도 모르니까요.

◆ 콘트롤은 다소 어렵지만 다루는 재미가 있는 이즈리얼

거기 귀환타는 너! 궁극기 맛 좀 봐라!
리그오브레전드의 유일한(?) 미소년 캐릭터인 이즈리얼은 파일럿의 손을 많이 타는 챔피언으로 유명합니다. 그만큼 잘 활용하기 어렵다는 말인데요. 모든 스킬이 논타겟팅 스킬이기 때문에 맞추는 것조차 쉽지가 않죠. 그래서인지 패시브 또한 독특합니다. 이즈리얼이 스킬을 적중시키면 6초간 공격 속도가 10% 증가하고, 이 효과는 최대 5번 중첩된다고 하네요. 많은 연습을 통해 스킬을 맞추는 것부터 노력해야겠죠?

스킬 중 신비한 화살(Q)과 정조준 일격(R)은 AP계수와 AD계수가 모두 붙어 있습니다. 특히 정조준 일격은 AP와 AD 계수 모두 높기 때문에 이즈리얼이 성장할 수록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게 되죠. 사거리 또한 한정돼 있지 않은 글로벌 궁극기이기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텀 라인에서 다른 라인에 지원을 해줄 수도 있고, 도망가는 적을 처리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죠.

핵심 아이템으로는 삼위일체를 꼽지만 그 전에 팀의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아이템 트리를 변경해야 된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 미드 AP 킬러, 암살자형 챔피언의 대명사 탈론

오랜만에 탈론이 프리 로테이션 챔피언으로 등장했습니다. AD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미드에 주로 가는 탈론은 AP 챔피언들의 카운터로 활약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다소 보기가 힘들지만 순간적인 데미지가 엄청난 챔피언 중 하나죠.

둔화, 기절, 속박 등 제압 당한 적에게 10% 추가 데미지를 입히는 탈론은 녹서스식 외교(Q)를 켜고 적에게 달려드는 것이 중요한데요. 기본 공격에 추가 물리 데미지를 주는데다가 챔피언을 대상으로 공격했을 시 출혈을 일으켜 6초 동안 지속적인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갈퀴손(W스킬)은 부메랑과 단검을 여러 개 던져 물리 데미지와 동시에 이동속도를 감소시키고, 목긋기라는 다소 살벌한 E스킬은 순식간에 적에게 다가가 침묵효과를 걸 수 있죠.

대망의 궁극기, 그림자 공격은 탈론을 일시적으로 2.5초간 은신 상태로 만들어 주는 데다가 이동속도가 40% 상승하는 효과를 주죠. 은신을 해제한 뒤에는 흩어졌던 검이 되돌아오며 추가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미드에 가는 것이 어려웠던 분들은 탈론으로 미드를 제패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