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e스포츠 코치 여창동

Talon 2020. 7. 11. 09:18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트레이스 여창동 코치입니다~!

 

現 Gen.G 코치. 선수 시절 포지션은 탑 라이너.

舊 ahq Korea 시절부터 남아있었던 진에어 그린윙스 최후의 원년 멤버이자 진에어의 프랜차이즈 스타

아마추어 시절에는 좋게 말하면 뉴메타, 나쁘게 말하면 트롤링을 자주했습니다. 정글 우르곳, 콘샐러드에 의해 재조명받기 훨씬 전부터 미드 AP마스터 이 등등. 렝가, 엘리스, 제이스 등이 OP로 재조명되기 전에 고인 취급받던 시절부터 자주 플레이했던 모습을 보면 챔피언을 보는 안목이 굉장이 특이한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NLB에서는 AP 사이온을 간간히 픽해 라인을 미친듯이 밀며 간접적으로 승리에 기여한 적도 있습니다. 

이 선수를 상징하는 챔피언이라면 누가 뭐래도 올드팬들은 렝가를 뽑습니다. 김동준해설 왈: 이 시대 마지막 남은 렝가 장인. 렝가가 한 때는 탑 라이너의 기본 소양 취급받던 OP 챔피언이었다가, 끝없는 너프로 고인 취급받던 시기에도 계속해서 렝가를 사용하여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저격밴을 받아내기도 했습니다.

롤챔스 윈터 종료 후 빅파일 배틀로얄과 롤 마스터즈에서는 너프를 먹고 정글에서조차 자취를 감춘 아트록스를 탑으로 데려와 자신만의 픽으로 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이 모르는 사실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퀸을 대회때 사용한 선수입니다. 

뉴메타 시도를 가장 자제했던 시즌인 2014 서머 시즌에도 NLB에서 후에 대세픽이 되는 탑 알리스타를 한국대회 최초로 사용한 업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즌 5에서는 또다른 자신만의 픽인 탑 모르가나로 한국 탑급 탑라이너들의 허를 찌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에어의 늪 롤과 함께 공격성이 많이 죽었다는 평가를 받던 2016 스프링, 뜬금없이 탑 그레이브즈를 꺼내들며 트레이스는 안정적인 플레이어라는 세간의 인식을 화려하게 박살내고 SKT를 2:0으로 완파하기도 했습니다. 2016 서머에 사용하고 있는 탑 말자하도 성과가 의외로 나쁘지 않은 편.

같은 사파 탑솔로 분류되는 Save가 과거 솔랭이나 노말에서 간간히 볼수 있는 픽, 혹은 미드 라인스왑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캐리형 딜러를 꺼내는 반면, 트레이스의 경우 아무도 생각지 못한 픽을 꺼내는 타입입니다. 사이온, 아트록스만 봐도... 또 세이브의 경우 정석 챔프 특히나 수동적인 챔프를 잘 다루지 못하는 성향이 강한 반면, 트레이스는 정석 챔프를 매우 정석적으로 다룹니다. 오히려 다른 한국 최상위 탑솔러들에 비하면 플레이가 밋밋하다는 평이 있을 정도. 그러나 상대가 이 평범함에 적응해 트레이스는 언제나 예측가능하다고 생각할 무렵 메타가 바뀌면 사파픽으로 상대의 뒤통수를 치고 혼란스런 상대를 보며 정석픽으로 다시 맛있게 꿀을 빠는 타입입니다.

다만 그러다보니 안정적인 탑으로 펼치는 정면승부에는 약한 모습을 보이는 편이죠. 실제 1라운드에 비해서 2라운드에 힘이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4년만해도 스텔스는 트레이스와 캡틴 잭의 강한 라인전과 캐리를 바탕으로 스프링을 나던 팀이었을정도로 라인전 능력이 준수한 선수였지만 2016년에 들어서는 라인전을 강하게 압도한다기 보다는 크게 밀리지 않는 선에서 안정적으로 풀어나가려는 경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약점의 근원은 바로 피지컬 부족입니다. 아무래도 늦깍이 프로게이머이다보니 평균 5살 정도는 어린 동료 프로게이머들에 비해 피지컬이 많이 후달리는 편이죠. 데뷔시즌에는 오히려 부족한 경험을 손가락으로 찍어눌러 커버하는 공격성을 선보였지만 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한국 탑솔 수준의 무서운 상향평준화와 본인의 노쇠화가 겹치면서 매년 피지컬적인 위상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즌 4까지만 해도 플레임을 제외한 대부분의 탑솔러를 패기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시즌 5에서는 스멥이나 마린을 한두번 잡아봤다고는 해도 매우 안정적인 스타일로 선회했고, 시즌 6부터는 정석적인 챔프를 잡았을 때의 피지컬 부족이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피지컬이 부족하다보니 메타가 정석화되고 정체될수록 힘이 확 깎이고, 메타가 혼돈의 도가니로 빠지면 빠질수록 엄청난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본인도 인터뷰에서 "피지컬 부족을 다룰 수 있는 챔피언 수로 커버할려고 한다."라고 했습니다. 1라운드때 괴력을 보여주다가 2라운드때 힘이 빠지는 이유이기도 할 것입니다.

참고로 탑신병자의 근성을 버린 뒤 트레이스의 이런 면모는 중국으로 떠난 에이콘과도 매우 유사합니다. 커리어는 에이콘이 넘사벽이지만 둘의 맞대결에서는 주로 트레이스가 더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렝가 장인으로 알려졌던 2013년 당시, HOT6 Champions Summer 2013에서 나진 소드와의 경기에서 렝가가 밴이 되었지만, 쉔을 픽하고는 쏭의 케넨이 들어오는 것을 도발로 끊어내며 고추가루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결국 렝가가 다시 1티어 탑솔러로 올라온 이후에는 당연히 렝가는 대부분 밴되었습니다... 그리고 GIGABYTE NLB Summer 2013 12강에서는 2경기에서 vtg raon에서 탑 람머스로 캐리 하자 빡쳤는지 사이온을 선택하여 라인 두 개를 컨트롤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 픽으로 승리하였습니다. AHQ korea팀 시절에는 래퍼드와의 라인전에서 솔로킬을 내주거나 프로스트와의 경기에서 액토신의 자르반이 3명을 가둬둔 곳에 궁을 쓰지않고 원딜에 1인궁을 쓰는등 팀의 구멍중 하나...로 불렸으나 점점 실력이 발전한 것인지 섬머시즌부터는 팀에 큰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당시 해설로 변신한 클템曰 롤판의 에디슨...이라고. 강퀴가 말하길 실력대비 운이 가장 없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14년 2월 8일 배틀로얄 시즌3 빅파일 미라클과의 4차전에서 발휘됐는데, 전라인이 밀리는 와중에도 혼자 잘 크더니 본격 쉬바나 1:5를 보여주면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IM #2와의 대결에서도 뜬금없는 탑 아트록스를 보여주는 등 역스윕에 공헌하면서 리빌딩된 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온게임넷 방송에도 탑 아트록스가 등장하고야 말았습니다. 그러나 팀이 롤챔스 스프링 1차 예선에서 아마추어 팀에게 탈락하며 고통받고 있습니다... 배틀로얄 6회차 CJ 프로스트와의 리턴매치에서 여전히 샤이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으나 팀은 패했습니다. 롤 마스터즈 삼성 갤럭시와의 경기에서는 2세트 오존을 상대로 탑 야스오를 픽해 무난히 승리했습니다. 또 3세트에서는 쉬바나를 픽할 생각이었던 오존으로부터 아트록스 저격밴을 당하는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롤 마스터즈 나진과의 경기중 1세트 쉴드와의 싸움에선 쉬바나를 선픽한 세이브를 상대로 레넥톤을 픽하고 텔레포트를 들어 초반 레넥톤과 쉬바나의 상성을 이용해 라인전에서 압박하고 텔레포트를 이용한 운영으로 승부를 보려했고 실제로도 좋은 텔레포트 사용을 보여줬지만 경기를 가져올만한 큰 이득은 거두지 못하고 자리를 비운동안에 CS를 흡입하고 엄청나게 커버린 세이브의 쉬바나가 후반 한타를 지배해버리며 결국 후반부 레넥톤과 쉬바나의 격차를 넘지 못하고 패배하였습니다.

3세트에선 쉬바나로 리미트를 완벽하게 압도하여 존재감을 사라지게 만들었지만 사라진 탑솔의 존재감 이상으로 괴물같이 커버린 제파의 루시안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엔 패배했습니다. 

롤 마스터즈 12주차 1경기, KT를 상대로 두 세트를 출전하여 두 세트 모두 문도를 픽하고 두 세트 모두 이겼습니다. 롤챔스 서머에서는 플라이가 각성하고 체이가 XD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본인의 캐리 욕심을 많이 버렸습니다. NLB 서머 3/4위전에서는 탑 알리스타를 꺼내들어 간만에 사파 탑솔러의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롤챔스 시즌 5 프리시즌에도 첫 경기부터 탑 사이온과 탑 리산드라를 꺼내들며 세이브가 떠난 한국에서 자신의 챔프폭은 독보적임을 또 한 번 과시했습니다. 2세트에서 NLB에 이어 또 사이온 밴을 당하신 것은 덤... 이후 프리시즌 진에어가 6연패에 빠지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2015 롤챔스 스프링 시즌 개막 후에는 삼성의 큐베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당시 한국에서 떠오르는 스멥을 상대로도 준수했습니다. 탑솔 최약체로 불리는 라일락과 신인인 큐베에게는 의외로 강력함을 보여주지 못하더니 스멥, 마린 그리고 듀크에게는 오히려 선전해서 전형적인 의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탑 모르가나는 룰루, 카사딘과 함께 진에어 3밴의 요소로 등극했으며 마린과 듀크 그리고 그들의 소속팀인 나진과 SKT에게도 먹히며 그만의 비장의 무기로 등극했습니다. 샤이와 달리 모르가나를 밴해도 챔프폭이 준수한 편이나 IM전에서 뜬금패를 당하며 나르만큼은 숙련도가 좋지 못하다는 것을 지적받았습니다. 탑신병자를 자동생성한다는 라인인 탑을 3년이나 서왔으면서도 상대보다 집에 늦게 가야 한다, 상대보다 CS를 많이 먹어야 한다, 상대보다 타워를 빨리 깨야 한다, 솔킬을 내야한다는 식의 마인드가 기본적으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선수는 첫 텔포를 라인복귀에 쓰지 않고, 로밍에도 텔포를 안 씁니다. 다만 이것은 진에어가 진에어만의 독창적인 운영을 발전시킴과 동시에 변화한 트레이스의 모습으로, 트레이스 본인은 과거에 훌륭한 탑신병자... 중 하나였습니다. 2015시즌 섬머 중반부터는 특유의 독창성을 상실하고 정형화된 픽만 하는데도 좋았던 팀파이팅 능력조차 완전히 상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5 롤드컵 선발전에서는 최소한 정석적인 픽으로 준수한 라인전과 준수한 한타력을 과시, 팀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수준은 벗어났습니다. 11월 30일 강형우, 이상현과 함께 계약 종료되어 팀을 떠났습니다. 12월 18일 다시 진에어 그린윙스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16 롤챔스 스프링 첫 경기에서 엑스페션을 상대로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2세트에 소환으로 교체되었습니다. e-mfire와의 경기에서 1세트에서는 리산드라로 히포의 헤카림을 처음부터 디나잉을하며 진에어 스노볼링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2경기에서는 트레이스가 텔레포트가 아닌 점화 탑솔러 퀸을 꺼내들었는데, 팬덤에서는 드디어 트레이스가 눈치 안 보고 엠파이어를 대놓고 찍어누르려고 관광 준비를 했다는 평가. CJ와의 1세트에서는 갱플랭크로 시종일관 상대를 압박하며 특히 바텀에서 트페가 무리하게 푸쉬하자 화약통과 궁으로 트페의 점멸을 뺐고, 트페가 죽으면서 승세는 기울어졌습니다.

여기서 트레이스는 6연속 MVP라는 대 기록을 세웠지만, 다음경기에서 쿠잔이 MVP를 받게 되어 기록갱신에 실패했습니다.

2라운드에 들어서는 새로운 필승카드로 갱플랭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시 떠오르는 마오카이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와일드카드 1,2세트 모두 꺼내들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플옵에서도 절망적인 상황에서 페이커를 암살하는등 좋은 활약을 보이며 스프링시즌 스멥 듀크와 함께 3대탑솔러로 평가되고 있는중.

서머시즌에 들어와서도 에코 궁을 이용한 스플릿 푸쉬나 독특한 위치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본인이 인터뷰에서 자신의 장점이라고 말한 "메타가 자주 변할수록 좋은 활약 가능"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1라운드가 끝날즈음에는 폼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게임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게임을 나가는 행위로 인해 이슈를 낳고있습니다. 승강전을 놓고 다투는 에버전에서는 2세트에서 나르로 한없이 밀리며 패배의 원흉중 하나가 되었지만 1, 3세트에서 갱플랭크로 절묘한 궁극기 활용등 괜히 진에어를 상대로 갱플랭크를 밴하는것이 아님을 보여주면서 승리의 공신이 되었습니다.

잔류에 성공한 뒤 치러진 케스파컵에서는 전 경기에 서브였던 소환이 출전하며 벤치에 대기했고, 시즌 종료 후 계약을 종료했습니다.

삼성 갤럭시-젠지에서의 코치 생활은 IEM 경기 대회 우승으로 시즌을 화려하게 시작했지만 정작 롤챔스 2개 시즌에서는 기대했던 깜짝픽이나 선수 폼 관리 등에서 상당히 기복이 있는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다음해 롤드컵에서 트레이스가 아닌 최우범 감독이 밴픽을 맡았고, 난이도 높은 조합을 선보이며 1승 5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퇴장했습니다.

선수 시절 롤계의 에디슨이라고까지 불렸던 창의성과 진에어 단일팀 시절에는 그 창의성으로 누운 적이 더 많았지만 ahq 코리아부터 스텔스 시절까지 보여준 공격성 때문에 최우범 감독에 비해서는 비판을 한결 적게 받은 편입니다. 2017 롤드컵을 우승했지만 시대가 바뀌고 있는데도 그 그림자에서 2년 반동안 헤어나지 못하면서 계속 평가가 떨어지는 젠지 코치진과, 2018 롤드컵 우승 후에도 끊임없이 도전하여 담원의 19 롤드컵 8강과 T1의 20 스프링 우승을 만들어낸 김정수 감독 사이에는 평가가 벌어지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할 정도죠. 최우범 감독이 자진 사퇴하고 주영달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은 가운데 미드 시즌 컵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MSC에서 로스터에는 오르지 못하였으나 카메라의 비친 모습으로 보아 피드백을 전담하고 있는듯 보입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탑 말고 정글러로도 유명하였습니다. 아마추어 당시부터 Trace란 이름을 사용하였는데, 이는 웹툰 트레이스를 보고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프로 입단후 이름을 바꾸려 했지만 그냥 사용하고 대신 Troll Ace라는 뜻을 추가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TrAce인 것.

본래 프로로 데뷔할 생각은 없었으나 로코도코가 프로의 세계에 입문시켜 주었다고 합니다. 그 뒤로 이전 팀에서 같이 플레이 하던 엑토신과 함께할 팀을 찾던 중 ahq Korea에 지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4년 3월 기준 구 ahq 팀원들 중에 유일하게 팀에 남아있는 선수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젊은시절 홀스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별명으로는 참돔갓. 이름인 여창동에서 따온 것인데 왜 밑받침 ㅇ이 ㅁ이 되었는지는 누구도 모를 일입니다.

렝가 장인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어째 렝가를 직접 꺼낸적은 별로 없습니다. Ahq 시절엔 고인이었기에 1번 꺼내는 정도로 그쳤다지만 탱렝가가 깽판을 치던 스프링 시즌때는 NLB에서 1번 꺼낸걸 제외하고 꺼낸적이 없습니다. 그때는 온갖 버그로 인해 글밴됐던 시절이 풀린 시절보다 많긴 했지만 렝가보다는 문도나 쉬바나를 줄창 픽했었습니다. 리메이크 이후엔 렝가가 정글러로 쓰이는 일이 많기에 쓰지 않는듯 하지만 그의 탑렝가를 보고 싶은 사람들은 아쉬울 따름.

2016년 스프링시즌 기준으로 팀 창단 당시부터 현재까지 남아있는 유일한 선수입니다. 전 동료인 훈의 방송에 따르면 굉장히 깔끔한 편이라고 합니다. 또한 패드로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듯 합니다. 실제로 진에어 프로필에 취미가 그림그리기라고도 되어 있고. 그리고 아주부 스트리밍에서 진짜 그림방송을 하였습니다!

칼바람 나락을 매우 좋아하는 듯 합니다. 시즌이 끝나고 나서 칼바람 나락만 계속해서 돌리고 또 칼바람 나락을 하기 위해 아는 현 프로 및 전 프로를 초대하는 모습도 훈의 방송에 나왔습니다. 이에 훈은 그런 거 할 시간에 챌린저나 찍으라고 훈침... 그러나 결국 훈과 미소 듀오를 저격하여 같이 랭겜을 했는데 말아먹고 이 둘을 칼바람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습니다. 칼바람을 하면서 칼바람 나락 자체에 통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럼블의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잘쓰는 이유로 데뷔 무렵 럼블궁을 못써서 또 칼바람나락에서 쿨감 40%를 맞춘 뒤 이퀄라이저 미사일만 사용해 감각을 익혔다고 인터뷰에서 인증할 정도.

또한 대회 보는 것도 즐기는 듯 합니다. 훈의 칼바람 나락 방송에서 인섹과 제로가 경기를 하고 있다고 하자 그거 중계하자고 조르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여담으로 군대를 갔다오고 나서 프로게이머가 되었습니다. 카인이 코치로 전향하고 88라인선수들이 모두 선수생활을 은퇴하여 현역 롤선수중 최고령 타이틀을 얻었었습니다.

진에어 그린윙스의 유니폼 자켓이 맞는 사이즈가 없다고 합니다. 덕분에 항상 자켓 단추를 풀어헤치거나 자켓을 벗은채로 출전중.

영상 인터뷰로 오래간만에 얼굴을 비췄는데, 예전보다 많이 홀쭉해진 채로 나타났습니다. 덧글도 죄다 참돔갓 사람이 반쪽이 됐다는 내용의 덧글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30kg이 빠졌다고 합니다.

탑솔 텔포가 정형화된 15시즌 시작 이후 롤챔스에서 유일하게 순간이동 없이 플레이한 적이 있는 선수입니다. 괴멸적인 약팀이었던 e-mFire를 점화점멸 퀸으로 압살한 경기. 그나마 게임도중 스펠을 바꿀수 있는 봉인 풀린 주문서 룬이 등장한 2018시즌부턴 가끔씩 다른 소환사주문으로 시작하는경우도 종종 나옵니다.

은퇴하고 코치로 전향한 후에도 솔랭 티어를 상당히 높게 유지하는 편. 은퇴한지 4년이 되어가지만 매시즌 탑티어 챌린저 600~700점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89년생으로 은퇴 당시에도 최고령 프로게이머였으며, 현재 30대를 넘어가는 그의 연령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실력. 10시즌에도 챌린저 700점으로 현재 LCK 코치들 중에서 가장 높은 레이팅을 가지고 있습니다.

팀 선수들에게 인기가 많은지 여창동입니다, 려창동입니다, 수영장파티려창동, 기상캐스터려창동, 려창동 등 젠지 팀 선수들의 솔랭 아이디들은 하나같이 여창동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챌린저 티어인 여창동의 본캐 역시도 젠지 선수가 돌리는 아이디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작 가장 오래 함께 지낸 선수인 룰러는 관련된 이름을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이상 여창동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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