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e스포츠 코치 최천주

Talon 2020. 7. 13. 10:09

이어서 소개할 분은 바로~

Acorn 최천주 코치입니다~!

 

2012년 RoMg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최천주 코치는 데뷔 후 첫 시즌인 NLB 윈터 2012-2013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후 2013년 2월 13일 삼성 갤럭시로 이적하여 LoL 클럽 마스터즈 2회 우승, LCK 스프링 2014 우승에 기여했고 2014년 12월 9일 구승빈, 이호종과 함께 중국 LPL의 LGD 게이밍으로 이적한 후 LPL 서머 2015에서도 팀의 우승을 맛보았으며 2017년 4월 8일 세인트 게이밍을 끝으로 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선수 은퇴 후 2017년 12월 21일 친정팀인 LPL의 LGD 게이밍의 감독으로 본격적인 지도자의 길로 들어선 최천주 코치는 이후 2018년 12월 6일 4년만에 국내로 돌아와 DRX의 코치를 지냈고 2019년 11월 15일 KT 롤스터의 코치로 부임했습니다.

선수
컨디션 헛개수 나이스게임TV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 윈터 2012-2013 우승
LoL 클럽 마스터즈 2013 우승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 우승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 서머 2015 우승

 

지도자
2018 LoL KeSPA컵 8강
스무살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9 3위
우리은행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20 5위

GSG 시절에 에펨코리아에서 송지선이란 닉네임으로 활동한 적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포인트를 준 사람만 친추해준다던가 해서 까였습니다. 프로 입단 후에도 가끔 왔으나 엠졸렬 사건 이후로는 완전히 연이 끊긴 듯.


Azubu the Champions Summer 2012 예선에서 팀원의 실수로 피즈가 골라져 탑 피즈로 경기한 적이 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그 경기를 이겼습니다.


하이머딩거를 활용한 4미드 1로머 전략로 유명한 컨디션 헛개수 NLB Winter 2012-2013 결승전 마지막 경기에서 블리츠크랭크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전문 플레이어가 아니여서 그런지 그랩의 명중률은 안 좋았으나 그래도 4번 정도 성공하며 킬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GSG의 데쓰 수 중 한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그가 기록했습니다. 사실 메인 탱커인 올라프가 로머로 선택되었으므로 탱에 임무를 맡게 된 그가 제일 먼저 나서다보니 죽는 거야 당연하지만.


롤클마와 배틀로얄 시즌 2에서 특급신인 김찬호를 상대로 이겨본 유일한 탑 라이너입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통산 전적으로 볼때 썸데이는 에이콘의 하드카운터. 유일하게 이겨봤던 롤클마에서도 한번은 블라디 꼴픽했다가 털렸고, 2014 서머시즌에는 1세트는 니달리 꼴픽했다가 마오카이한테 털렸고, 2세트는 문도를 픽했으나 썸데이가 문도 카운터로 뽑은 리븐과 상성이 심각하게 안좋은지라 스피릿이 탑에 묶여있어야 했고 그 사이에 카카오에 의해 미드가 터졌습니다. 3세트는 문도 대 마오카이 탱커대전에서 스피릿의 역갱으로 더블킬을 먹고 시작했기에 무난한 라인전을 했고 그사이 데프트와 하트가 바텀을 터트리며 승리. 4세트는 적조합을 카운터치기도 쉽고 자신도 잘다루는 케일을 픽했으나 케이티의 기적의 바론오더 이후 와르르. 블라인드픽에선 마오카이 미러전에서 무난하게 털렸습니다...


자기 이름을 무척 마음에 들어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게임 아이디를 본명으로 썼다고. 할아버지가 이름을 지어주셨다는데, 일천 천자에 기둥 주자를 쓴다고 합니다. 천주에서 에이콘으로 바꾼 이유는, MVP에서 삼성갤럭시가 되면서 닉네임 변경을 할 때 삼성갤럭시+닉네임을 써야하는데 닉네임을 전부 영어로 씁니다. 그런데 천주의 영어표기는 Cheonju, 7글자이기 때문에 닉네임 길이 제한 때문에 쓸 수가 없다고 합니다.


MVP Blue시절부터 상당히 진지하고 노력을 많이 하는 선수입니다. 사실 16,17살로 프로게이머계에 입문해서 아직 세상 뭔지 모르고 즐겁게 게이머 활동 하는 선수들과 비교해서 나이도 상당하며 군필이고 고졸이기 때문에 프로게이머라는 기회를 잡고 싶은 마음도 컸던 듯.


4월 6일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 방송에서 방청석에 앉아있는 게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던 사람은...


사실상 팀에서는 가장 애교가 많고 여성 팬들 사이에선 귀여움으로 통하는 얼굴이지만(???), 이쪽에선 나이가 꽤 많은 축인 90년생에다 같은 팀의 서포터 이관형과 함께 군필입니다. 변성기 온 듯한 목소리에 고등학생이 아니냐는 사람들도 가끔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말투가 매우 특이합니다. 그래도 팀의 고딩들에게는 어느 88라인에 비하면 위엄을 유지하고 있는 듯합니다... 

자신의 핸드폰을 가지고 장난치던 임프한테 자신이 화나면 무섭다는 말 한 마디만 꺼내자 천주의 핸드폰을 임프가 얼굴을 싹 굳히고 돌려줬다고... 이 말만 듣고 돌려줬다는 건 화난 천주를 본 적이 있다는 건데... 의외로 무서운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여자친구가 생겨 페이스북에 연애 중으로 상태 변경을 해, 많은 여성 팬들이 아쉬움을 남겼다고 합니다. 롤드컵 이후 삼성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천주 본인이 공식의사를 밝히진 않았으나, 삼성 팬미팅에서 화이트와 블루 소속 선수 10명이 모두 팀에서 나간 것이 확인 된 상태.


다른 팀원들과 마찬가지로 중국 진출이 예상되고 있으나, 장단점이 워낙 분명한 선수인데다 삼성 선수들 중 롤드컵에서 평가가 제일 애매해진 상황. 하지만 중국 탑솔러 수준이 안습이라 충분히 활약할 여지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아홉 명의 오피셜이 뜬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혼자만 행선지가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윤상 감독이 팬미팅에서 다들 팀을 찾았다고 말했다는 정보가 있으나 아직은 행방이 묘연...

 
결국 임프와 함께 LGD에 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LPL 휴가기간 중 한국에서 촬영한 트롤쇼에서 출연자들 중 유일하게 연봉이 똑같아도 한국이 아닌 중국에서 활동하겠다고 발언을 했습니다. 본인이 국내에서 너무 저평가받는 커뮤니티 여론을 견디기 힘들고 중국생활이 재미있어서 그렇다고...문화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롤 커뮤니티에 질려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에서 허벅지에 문신을 새긴 모양입니다. 2016 롤드컵 객원해설로 출연했는데 평가는 역대 객원해설 중에 가장 안좋았습니다... 샤이의 둘째날 말고 첫날과 비교해도 너무 말주변이 없다는 평가. 스피릿 갱맘 캡틴잭 임팩트 샤이 등 역대 객원해설들이 임팩트 정도를 빼면 전부 캐릭터가 확실했던 것에 비해 캐릭터가 옅은 것도 한몫 했습니다. 그나마 자신의 장인챔프인 럼블이 핫한 메타라서 럼블 관련 해설 및 LPL 정보로 잘 때우며 벙어리는 면했습니다. OP GG에서 아직도 LGD 소속으로 떴습니다. NC 다이노스 소속 투수인 이재학을 닮았습니다.

 

이상 최천주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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