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리그 오브 레전드 150번째 챔피언, 야스오의 형 요네?

Talon 2020. 7. 16. 21:08


리그 오브 레전드의 150번째 신챔프 ‘요네’ 관련한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16일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SNS를 통해 영혼의 꽃 에니메이션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영상엔 야스오에게 죽임 당한 남자가 죽음을 거부하고 악마와 싸우는 장면이 포함됐다. 이는 2020 챔피언 소개 영상에서 ‘죽기를 거부하는 가면 쓴 챔피언’이라 소개됐던 신챔프에 부합하는 트레일러로, 릴리아 다음 출시되는 신챔프가 요네임을 나타내는 영상이다.

2020년 새롭게 등장한 첫 챔피언은 세트였다. 세트는 강력한 라인전과 뛰어난 유지력, 한 순간에 전투를 뒤집을 수 있는 궁극기의 존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대회에서도 탑과 서폿, 정글로도 쓰이며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이어 출시된 릴리아는 마법사군 정글러로 성장형 챔피언으로 개발됐다. 릴리아는 7월 23일 출시를 앞두고 현재 PBE 서버에서 테스트를 거치는 중이다. 

요네는 릴리아가 출시된 이후 PBE 서버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요네는 이미 레전드 오브 룬테라를 통해 카드로 출시되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신챔프로 등장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후 10.13 패치에서 야스오와 리븐의 배경 스토리가 업데이트 되었고 영혼의 꽃 쓰레쉬 스킨 한국어 음성 중 “걱정 마라 요네, 네 동생도 내가 잘 보살필 테니”라는 상호작용 대사가 드러나며 요네 출시에 대한 추측이 사실로 바뀌었다.

야스오와 요네는 아버지가 다른 형제라는 설정으로, 우애가 깊었으나 야스오의 살인 누명을 오해한 요네가 대립하는 스토리로 진행됐다. 야스오가 요네를 죽였다는 것은 초창기부터 알려진 설정이기에 신챔프로 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적었다. 하지만 요네가 죽음을 거부하고 악마와 대립하다 악마의 가면을 쓴 것으로 요네의 기초 설정을 다지며 새롭게 챔피언으로 등장시켰다.

라이엇 게임즈는 개발자 노트를 통해 “새로운 챔피언이 프로 경기에 등장하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장기적인 밸런스를 목표로 달린다”고 밝혔다. 새로운 챔프가 게임을 장악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신챔프의 밸런스를 위해 하향을 지속하거나 스킬의 효과를 삭제하는 일을 줄여갈 것이라고 방향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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