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축구감독 故김용식

Talon 2020. 7. 26. 10:53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故김용식 감독님입니다.

 

황해도 신천에서 아버지 김주역의 슬하 3남 2녀 중 셋째아들이자 막내로 출생하였으며 지난날 한때 경기도 개성에서 잠시 유아기를 보낸 적이 있는 그는 이후 경성부에서 성장하였습니다. 종교는 개신교.

경성 경신고등보통학교 졸업 - 보성전문학교 전문학사

1935년, 경성축구단의 멤버로 전일본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였다. 경성 축구단, 조선전업 축구단, 육군 축구단에서 활동하였에서 우승하였습니다. 교통부 축구단에서도 잠깐 활동한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시기는 알수 없습니다. 

1936년에 개최된 베를린 올림픽에 일본 대표로 출전하여 조선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하였습니다. 이 대회에서 〈베를린의 기적〉이라 불리던 8강 진출에 성공하였습니다. 이 대회에서 베를린으로 떠나는 배 갑판에서 우연히 손에 넣은 영국의 축구기술 서적을 읽고 축구는 체력이 아니라 기술이라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때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훈련하는 이른바 ‘1만 일 훈련’을 1936년 11월 15일에 시작해 1979년 1월 15일 마침내 뜻을 이루었습니다. 

1948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한국 대표로 출전하여 8강까지 진출하였습니다. 1952년에 현역에서 은퇴하였고. 1954년 FIFA 월드컵에서는 감독으로 참가하여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일구어 냈습니다. 이 대회에서 김용식 감독은 "다 져도 좋다. 그러나 한 골만 넣자. 그래야만 전쟁 때문에 헐벗고 힘든 우리 국민들 조금이라도 속이 시원해지지 않겠나?" 라는 유명한 어록을 남겼습니다.

1968년에는 양지 축구단의 감독을, 1980년에는 할렐루야 축구단의 창단 감독을 맡았습니다.

前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겸 기술지도위원장

한국인 최초로 FIFA 국제심판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병으로 타계한 1985년에 체육 훈장 맹호장이 수여되었습니다. 2004년 대한축구협회가 추천한 FIFA '100주년 인물'이었기도 하며 2005년 홍덕영, 차범근, 거스 히딩크 감독 등 여섯 명과 함께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현재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있는 월드컵 기념관에 흉상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상 故김용식 감독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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